연구팀은 구리를 얇은 단결정 박막 형태로 만들어 손상을 최소화했다. 이영희 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장은 “구리를 산화시켜 투명한 p형 산화물 반도체로 활용하는 연구와 산화-식각을 이용해 전혀 다른 방식의 반도체 공정을 개발하는 연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
탄소가 육각형 그물 모양으로 평면 구조를 이루고 있는 그래핀은 전기전도도가 높고 투명하며 유연성도 뛰어나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최근 연구자들은 이런 그래핀을 여러 겹으로 쌓는 연구에 도전하고 있다. 다층 그래핀으로 소자를 만들면 반도체의 집적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
◇ 꽤어려워요 | 기초과학의 힘, IBS 나노화학 분야의 연구자라면 누구나 소원하는 기술이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나노입자를 원자 수준에서 3차원으로 보는 것이다. 나노입자를 구성하는 원자 하나하나의 배열과 상호작용이 나노입자의 성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가령 나노입자의 원자 배열 ...
◇꽤 어려워요 지름이 10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보다 작은 오염물질인 미세먼지(PM10)는 아황산가스, 납, 질소산화물 등 금속 화합물과 유기물로 이뤄져 있고, 대기에 오랜 시간 떠다니며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필터로 미세먼지를 걸러내 ...
국내 연구진이 원자 한 개까지 촬영할 수 있는 자기공명영상(MRI) 기술을 개발했다. MRI는 고주파 자기장을 이용해 수소 원자핵을 공명시킨 뒤 그 신호를 영상화하는 기술로 주로 병원에서 진단 검사에 사용한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은 주사터널링현미경(STM)에 스핀을 띤 원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광전소재연구단과 연세대 물리학과 공동연구팀은 밤에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전지용 반도체를 개발해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나노 에너지’ 8월 17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차세대 반도체 물질로 주목받는 인듐갈륨비소(InGaAs)를 이용해 태양전지용 ...
세계 최강 스파이 단체 IMF(Impossible Mission Force)의 요원인 주인공 이선 헌트(톰 크루즈)는 테러 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으라는 임무를 받는다. 7월 25일 개봉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미션 임파서블’의 여섯 번째 시리즈다. 이번 시리즈도 어김없이 이 대사로 영화가 시작된다.미션 임 ...
‘바닥에는 풍부한 공간이 있다(There’s plenty of room at the bottom)’. 미국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1959년 12월 29일 캘리포니아공대에서 열린 미국물리학회에서 이런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내용은 개별 원자와 분자를 조작하 는 과정에 대한 것이었다. 아직 물리학이 발견하지 못한 엄청나게 작 ...
“앞으로 반도체 집적회로의 성능은 18개월마다 2배씩 증가할 것이다.” 인텔의 공동창립자인 고든 무어가 1965년 4월 19일자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 잡지에 쓴 ‘집적회로에 더 많은 부품 집적하기(Cramming More Compo nents onto Integrated Circuits)’라는 기고문에 담긴 내용이다. 정확하게는 무어가 이 ...
2017년은 ‘양자컴퓨터의 해’로 기록될 것 같다. 정보기술(IT) 업계를 좌지우지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양자컴퓨터 개발이 올해 성숙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3대 IT 공룡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잇달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고 있다. IT 업계가 주도하는 ‘양자컴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