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어라~, 다리라도 보일라♬. 매미충과 숨바꼭질을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 매미충! 너 도대체 어디에 숨은 거야? 안녕? 자기소개 부탁해!안녕! 난 매미충이야. 매미충은 매미충과에 속 하는 약 9mm 크기의 곤충이야. 붉은눈매미충과 말매미충 등이 있지. 매미충은 브로 ...
물질 바니쉬가 시간이 지나면서 누렇게 변했지요. 2008년 프랑스 피에르마리퀴리대학교 나노과학연구소 매디 엘리아스 교수팀은 ‘모나리자’의 바니쉬가 공기 중에 산소와 반응해 산화되면서 노래졌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연구 결과 ‘모나리자’의 원래 색은 지금보다 훨씬 밝았다는 것을 알 ...
DNA에 정보를 저장하는 게 새로운 기술은 아니야. DNA는 지구에 생명체가 등장한 이후 수십억 년 동안 쭉 생물의 유전 정보를 저장하는 물질이었거든. DNA 저장 장치가 기존 저장 장치와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 볼까? 첫 DNA 저장 장치 출시! 지난해 12월, 프랑스의 바이오 기업 바이오메모리는 DNA 저장 ...
겨울하면 귤입니다. 따뜻한 방에 앉아 손가락이 노래질 때까지 귤을 까먹는 즐거움은 역시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호사죠. 귤을 까먹으며 빨간색 망에 들어있는 귤을 보다 기자는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망에 귤을 최적의 부피로 포장할 수 있을까요? 답은 예상 외로 복잡합니다! 케 ...
물리학자는 찻잔 속에서도 유체역학을 본다. 원두를 갈 때 물을 한 스푼 넣으면 왠지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거나, 찻잔 속 찻잎의 움직임이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현상 모두 과학자들에겐 훌륭한 연구대상이다. 소중한 카페인 충전 시간일 뿐만 아니라 연구대상까지(?) 돼 버린 티타임 속 과학 ...
세계 1등을 향해 질주하는 레이서의 심리를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전개했다.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장상을 받은 강태준 작가의 ‘더 마더’는 시간여행이란 소재를 활용해 주인공이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을 수상한 유나무 작가의 ‘김민지 ...
서로 다른 물질이 만나는 경계이자, 만나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최전선. 바로 표면이다. 산업계에서는 물질의 가장 중요한 부위라고 할 수 있는 표면을 보호하거나 활용하기 위해 표면에 금속을 씌운다. ‘도금’이라고도 부르는 금속 표면처리 공정이다. 2023년 11월 21일, 표면처리의 세계를 더 깊 ...
“잘 오셨습니다. 여러분 중 누군가는 10년 뒤, 후배 나노의학 연구자로 다시 만날 수 있겠죠.” 천진우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 연구단 단장은 추위를 뚫고 찾아온 과학동아 독자들을 따뜻한 환영 인사로 맞이했다. 2023년 11월 24일, 과학동아 독자 10명은 서울 연세대에서 진행된 IBS 나노의학 ...
편집자주. 2023 SF스토리 공모전 총36편의수상작중 양자나노과학연구단 특별상을 수상한 소설을 지면에 소개합니다. 2175년2175년 스코틀랜드 포트 윌리엄. 미래에도 영국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여전해 보였다. 지역 국회 의원의 유세 현장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
세계를 들여다보는 장비다. 그중 ESR-STM은 단일 원자의 스핀 상태를 볼 수 있다. 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은 원자나 분자를 양자컴퓨터의 기본 연산 단위 ‘큐비트(qubit)’로 이용하기 위해 ESR-STM의 각 부분을 직접 연구하고 있다. 구석구석 레고 대원을 따라가며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