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치의 날씨를 예측하는 AI 그래프캐스트를 선보였습니다. 그래프캐스트는 유럽중기기상예보센터(ECMWF)의 39년 치(1979~2017) 기상 재분석자료●로 날씨가 변하는 패턴을 기계학습 해 날씨를 예측하는 AI예요. 대기의 움직임과 날씨 현상을 표현하는 대기(역학, 물리) 방정식을 슈퍼컴퓨터로 수 시간 ...
“서울 시내에는 지금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에 입을 옷을 고르는 것부터,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까지날씨는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만큼 빠르고 정확한 예측이 중요하지만, 날씨는 수많은 변수로 뒤섞여 있어 예보가 쉽지 않죠. 과 ...
“10월에 천둥이 쳤고 복숭아와 오얏(자두)이 꽃을 피웠다(기원전 16년).”에 기록된 최초의 천둥이에요. 과거에는 해, 달, 구름 등을 보며 날씨를 파악하고 변화를 예측했습니다. 1950년대 들어서야 컴퓨터로 대기 방정식을 풀어 미래 날씨를 예상하기 시작했죠. 지구를 바둑판 격자로 나누 ...
AI, 수치예보모델, 슈퍼컴퓨터가 있어도 예보관이 필요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기상청을 찾아 예보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봤어요. 예보회의, 계급장 없는 열띤 토론 현장! “위성 영상을 보면 지금 우리나라 북쪽으로 중국 북동부에 위치한 저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
‘그 계절’이 다가온다. 때론 시간당 100mm가 넘는 물 폭탄을 뿌리고(2022년), 때론 31일 연속 폭염을 선사하는(2018년) 여름 말이다. 2023년 여름도 만만치 않다. 5월 중순에 이미 한낮의 기온이 30℃를 돌파했고,엘니뇨 발생까지 예고됐다. 얼마나 더울지, 각 가정의 전기 요금은 안녕할지 예측해 봤다. ...
5월 24일 수요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입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100명이 넘는 기자들이 모여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서울역에서 순천역까지 고속철도로 3시간, 순천역에서 다시 버스로 1시간을 달려야만 도착할 수 있는 국토 남쪽 끝이지만, 다들 피곤한 기색 ...
이런 한파와 폭설은 처음이다! 지난 12월, 북미와 아시아에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쳤어요. 미국과 캐나다는 영하 40~50℃까지 떨어졌고, 우리나라도 평년보다 16일이나 일찍 한강이 얼어붙었어요. 남부지방에는 8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고요. 매년 지구온난화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는데, 대체 ...
우리나라도 12월 들어 갑자기 북극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한파가 시작됐어요. 하지만 북미처럼 영하 40℃에 이르는 혹한은 아니었고, 곧 평년 기온을 되찾았어요. 대신 남부지방에는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지요. 변덕스러웠던 겨울 날씨의 이유, 무엇일까요? 북극진동과 라니냐 사이에 낀 한 ...
지구온난화라는 말이 실감 나게 지난해 11월 말까지 북반구는 따뜻한 날들이 이어졌어요. 그러다 12월 초 갑자기 강추위가 몰아쳤어요. 북반구를 얼려버린 강추위의 원인은 약해진 ‘북극진동’이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찬 공기가 남하하다!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지난 12월 22일(현지 시 ...
의류학자는 섬유 과학, 패션 마케팅 등 옷에 관한 모든 분야를 연구하는데, 최근 한 의류학자가 수학 모형을 이용하면 기후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겨울철 의류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의류학자는 왜 기후 연구를 하게 됐을까요? 부산대학교 기후과학연구소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