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재미있고 개성 넘치는 학명도 있지만, 듣기 난감한 학명도 있어요. 히틀러 딱정벌레처럼 학명에 독재자의 이름이 들어가거나, 우리나라 식물의 학명에 일제 강점기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죠. 이런 논쟁적인 생물의 학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요. 이름 때문에 멸종 ...
지난 8월 26일과 9월 23일, 120여명의 시민들이 세종시의 도시숲에 모였습니다. 도시숲에는 어떤 생물이 살고 있을까요? 국립세종수목원의 도시숲지원센터와 지구사랑탐사대가 힘을 합친 에서 함께 알아봤어요. 도시숲 생물 찾으러 시민 과학자들이 나섰다! ...
강의 끝은 어디일까? 강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하구에 대해 알아보자! 하구는 강이 끝나는 곳이자 바다가 시작되는 곳이에요. 강과 바다가 만나 연결되는 곳인 셈이지요. 하구는 강물과 바닷물이 섞여 잔물결이 많이 발생하고, 물속 염분 농도의 변화도심한 편이에요. 또 ...
쉿, 조용! 저기 졸졸 흐르는 맑은 계곡에서 알을 낳는 물고기가 보여? 이름은 미유기. 메기와 비슷하게 생겨 ‘산메기’라고도 불리지. 그런데 최근 강 수온이 높아지면서 미유기가 알을 낳기 힘들어졌다고 해.나, 과학마녀 일리가 미유기를 만나 봤어. Q. 자기소개 부탁해.A. 안녕? 나는 미유기야. 한 ...
우리 집 앞 철쭉은 언제 폈을까요? 학교 가는 길에 본 개미, 어디로 가던 중일까요? 한반도 생태계를 관찰하고 탐사하는 시민과학 프로젝트 ‘지구사랑탐사대’가 벌써 11년째를 맞았어요. 올해도 탐사대원의 활동으로 소중한 생태계 기록이 차곡차곡 쌓일 거예요. 대원들과 연구자들, 어과동 기자 ...
지난 11월 19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2022 시민과학 페스티벌’이 열렸어요. 올해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시민과학 프로젝트인 지구사랑탐사대(지사탐)가 10주년을 맞이해 그 의미가 더욱 컸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시민과학 축제의 현장으로 함께 가 볼까요? 메타버 ...
2021년부터 시작한 우동수비대(우리 동네 동물원 수비대)는 수의사와 함께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동물원을 만드는 시민과학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11월부터 동물들이 행복한 동물원을 만드는 우동수비대 3기 활동이 시작됐어요. 57팀 190명의 대원이 부지런히 조사를 시작했지요. 우동수 대원 ...
반가워, 난 어름치라고 해! 물이 맑고 자갈이 많은 강바닥에서 사는 민물고기지. 알을 낳으면 강바닥에 모래와 자갈로 산란탑을 쌓아 보호하는 습성으로 유명해. 나는 올해 우리나라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동물로 지정될 예정이야. 그게 대체 뭐냐고? 우리나라에는 얼마나 많 ...
한라산부터 서귀포 앞바다까지. 관광으로 인해 제주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백록담 일대에서 환경 정비 사업을 통해 7월 1일 하루 동안 5t(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6월 성명을 내고 “출입이 금지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호전걸육, 범골….’ 새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이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펴낸 을 보면, 호랑이 관련 속담은 71개, 지명은 389건, 설화는 956건에 달했습니다. 그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호랑이에 진심이었단 말이죠. 설화9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