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하는데, 이를 통해 양성자 내 글루온의 분포를 확인할 수 있다. 양성자 내 글루온의 분포는 다시 양성자의 크기, 질량, 압력 등의 특성을 도출하는 데이터가 된다. 연구팀은 실험의 결과값을 이론적 모델과 비교하는 과정에서 양성자보다 훨씬 작은 물질이 양성자 중심부에 있다는 사실을 ...
꽤나 특별합니다.이종필 건국대 상허교양대 교수는 “전자기력은 광자, 강한 핵력은 글루온, 약한 핵력은 W와 Z 보손에 의해 매개된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중력은 힘의 근원조차 밝히지 못한 상태” 라고 설명합니다.중력을 매개하는 입자에게 ‘중력자’라는 이름을 붙여두긴 했지만, 아직 그 ...
그 안에 있는 쿼크와 반쿼크가 충돌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이때 10번 중 1번은 글루온이, 1억 번 중 한번은 힉스입자가 생기고, 암흑물질은 그것보다 더 드물게 만들어질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다양한 암흑물질 후보 중 LHC에서 만들 수 있는 건 질량범위가 1GeV(기가 전자 볼트·1GeV는 10억 eV)~1 ...
4종을 포함해 총 59종의 강입자를 정리했다. 강입자는 표준모형 상 기본입자인 쿼크와 글루온으로 구성되며 강력과 연관된 입자다. 이 중 2개 또는 3개의 쿼크로 이뤄진 중간자와 중입자는 비교적 우주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표준형 강입자’이며, 4개 또는 5개의 쿼크로 이뤄진 테트라쿼크와 ...
00만분의 1초 후) 원시 우주를 재현하는 실험이다. 무거운 핵의 충돌로 만들어지는 쿼크와 글루온이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는지 밝힘으로써 초기 물질의 형성 과정을 알아내는 것이 목표다. 이 실험에는 한국을 비롯해 39개 나라 175개 기관, 1900여 명의 과학자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연세대, ...
가속시켜 무거운 핵과 충돌시킬 예정이에요. 무거운 핵일수록 글루온의 밀도가 높아 글루온 포화 현상을 관찰하기 쉽기 때문이랍니다. 우리나라에도 가속기가 세워진다고? 우리나라 기초과학연구원에서도 ‘라온’이라는 이름의 중이온가속기를 건설하고 있어요. 라온은 RHIC와 LHC처럼 높은 ...
있어요. 제가 참여하는 CERN의 앨리스(ALICE) 실험은 무거운 핵의 충돌로 만들어지는 쿼크와 글루온이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는지 알아보고 있는데, 입자의 속도를 측정하는 곳은 동그란 원통 검출기의 바깥쪽이에요. 약 30cm 간격을 두고 설치된 두 검출기는 약 100억 분의 1초까지 시간을 잴 수 있어 ...
힘으로 서로를 속박하다, 핵이 깨지면 모두 자유로운 상태가 돼요. 이때 쿼크와 글루온이 뒤섞인 거대한 수프 같은 상태를 ‘쿼크-글루온 플라즈마’라고 하지요.여기에 핵물리학자가 미니 빅뱅을 만드는 두 번째 이유가 있어요. 떠다니는 쿼크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궁금해 하거든요. ...
‘강한 핵력’이라 부르죠. 강한 핵력을 전달하여 쿼크들을 묶어놓는 입자가 바로 ‘글루온’이에요. 글루온(gluon)은 풀의 영어 표현인 ‘글루(glue)’에 소립자를 의미하는 접미사인 ‘온(-on)’을 더해 만들어진 이름이랍니다.강한 핵력은 쿼크를 묶어줄 뿐 아니라, 같은 전하라서 서로 밀어내는 ...
성질을 더욱 정확하게 탐색하기 위해서다. LHC에서 양성자를 충돌시키면 사실상 쿼크와 글루온들이 충돌하는 것이어서 이들이 양자역학적 확률 분포에 따라 에너지를 나눠 갖고, 이에 따라 힉스 입자의 성질을 측정하는 실험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만약 양성자 대신 전자를 충돌시킨다면 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