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피눈물을 흘리는 듯하다”1911년, 영국의 남극탐험대 연구원이던 그리피스 테일러는 새하얀 빙하의 끝자락에서 새빨간 물이 흘러나오는 걸 보고 위와 같이 말했어요. 그뒤 테일러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이 빙하를 ‘테일러 빙하’라 이름 붙이고, 빨간 액체의 정체에 대해 연구했지요. 하지만 그 ...
남극 테일러 빙하 한쪽 끝에 있는 ‘피의 폭포’는 빙하 위로 ... 흘러 붙여진 이름이다. 1911년 호주의 지질학자 그리피스 테일러가 처음으로 발견했다. 이후 물에 포함된 철 성분이 산화하면서 빨갛게 보이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지만 철 성분이 포함된 물이 어디서 흘러오는 지는 미스터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