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교통의 주무대는 땅이었다. 아침저녁으로 사람들을 실어나르는 탈것들은 땅 위 혹은 지하 깊숙한 곳을 오갔다. 하늘은 일상보단 특별한 날을 위한 공간이었다. 그런데 곧 하늘이 일상 속으로 들어온다. 에어 택시(Air Taxi)로 불리는 도심용 항공 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q다. 도요타, 에어 ...
◇ 프리미엄 | 개인형 이동장치 #‘슝~’오전 9시, 여느 때처럼 학교로 뚜벅뚜벅 걸어가는데 무언가 귓가를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느낌적인 느낌만으로도 행인이나 차는 아닌 걸 대번 알 수 있었다. 이내 눈에 보이는 전동 킥보드의 뒷모습. 위험할 뻔했다는 걱정과 함께, 나도 빨리 가고 싶다는 ...
“쓸모 있는 물건은 이마트에 가서 찾으세요.”쓸모없는 물건을 만든다고 당당히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쓸모는 없을지언정 반드시 재미는 있는 물건들을 만들죠. 그 주인공은 바로 과학공학 콘텐츠 제작소 ‘긱블’입니다. 긱블은 자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물건들을 영상에 담아 업로 ...
종이에 연필로 그린 전구가 있어요. 그런데 그림에서 진짜 불빛이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 그림의 비밀은 UNIST 에너지및화학공학부 이상영 교수팀이 개발한 ‘연필로 그리는 배터리’에 있답니다. 연필로 그리는 배터리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먼저 종이 위에 전도성 펜으로 배터리 ...
독일 외과 의사이자 해부학자인 줄리어스 울프는 많은 사람의 뼈를 해부해 본 결과 패턴을 발견했다. 그리고 1892년에 사람이나 동물의 뼈는 받는 압력에 따라 변형된다는 ‘울프의 법칙’을 발표했다. 뼈가 환경에 따라 스스로 최적화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엄밀한 증명이 있었던 건 아니고, ...
▶ 21세기 논리학 컴퓨팅적 사고를 키운다Q 컴퓨터 공학은 어떤 학문인가요?A 100년 전 사람들은 논리학을 통해 생각했다면 현대인들에게는 컴퓨팅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컴퓨팅적 사고란 우리가 풀기 어려운 아주 복잡한 문제를 컴퓨터가 생각할 수 있는 형태로 ...
“갖고 싶은 물건… 자전거 선택, 클릭 !”“색상은 전체적으로 빨강 , 바퀴와 안장은 검정 으로 클릭 !”“ 결제 후 초고속다운로드 클릭, 인쇄 클릭 !”지이잉- 직! 기계가 금속가루 위로 레이저를 쏜다. 금속가루가 녹아 서로 엉겨 붙으면서 눈에 익은 형체로 변해간다.쇼핑몰 네다섯 곳을 돌며 며 ...
A 미스터 거북이갈고리를 이용해 벽을 타고 올라간다. 기계공학과 학생이 쇠를 깎아 외형을 만들고 전자공학과 학생이 내부 회로를 설계했으며 전산학과 학생이 프로그램을 짰다.B 이족보행 로봇두 발로 걸으며 격투기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한다. 지금까지 하드웨어로 기성품을 사용 ...
SF 영화 ‘에일리언 2’에는 주인공 시고니 위버가 로봇 안에 들어가 거대한 집게 팔로 외계생명체를 한방에 날리는 장면이 나온다. 시고니 위버가 조종하는 장치는 인간과 로봇이 한몸이 된 ‘입는 로봇’(wearable robot) 또는 ‘로봇 외골격’(robot exoskeleton)의 한 형태다. 최근 미국과 일본은 영화의 ...
과학동아는 지난 한해동안 국내에서 발표된 다양한 연구성과와 신제품 가운데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30가지를 뽑았다. 개발자들의 노력과 창의력이 빚어낸 30가지의‘멋진’(cool) 발명품들을 통해 일상 속에 성큼 들어선 과학기술을 느껴보기 바란다.음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