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한 판이라고 부르듯이 입자 6.02214076×1023개를 1몰로 약속한 것이다. 요아킴 율리히 국제도량형위원회 부의장은 이날 4개 단위 재정의의 역사적 의미를 프랑스 혁명에 빗대 표현했다. 율리히 부의장은 “오늘은 모든 단위가 물리적으로 절대 변치 않는 상수로 정의된 역사적인 현장, 즉 프랑스 ...
램프를 표준으로 채용하고 0.9 헤프네 램프를 1 국제촉광으로 고집했다). 그러다 1937년, 국제도량형위원회(CIPM)와 국제조명위원회(CIE)는 돌연 국제촉광을 흑체를 이용해 재정의하기로 한다. 빛을 100% 흡수하는 이상적인 흑체의 온도를 백금 응고점 온도까지 올렸을 때 그 순간 흑체 면적 1 cm²에서 ...
제출해야 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전세계 측정 표준대표기관과 함께 ‘CIPM(국제도량형위원회) MRA(상호인정협약)’ 를 맺었다. 여기에 속한 기관(100개국 158개 기관)은 측정능력이 동등하다고 인정받고, 교정 및 측정성적서를 서로 인정한다는 협약이다. “이런 측정능력의 동등성을 확인하기 ...
‘무한히 길고 무시할 수 있을 만큼 작은 원형 단면적을 가진 두 개의 평행한 직선 도체가 진공 중에서 1 m간격으로 유지될 때 두 도체 사이에 m당 2×10-7 N의 힘이 생기게 하는 일정한 전류’. 1948년 제9차 국제도량형총회에서 정의돼 지금까지 사용해온 1 A(암페어)의 정의는 모호하고 길었다. ‘무한 ...
2015년과 2017년 각각 키블 저울을 이용해 플랑크 상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국제도량형위원회(CIPM)는 올해 이 값으로 kg을 재정의하기로 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키블 저울 방식으로 플랑크 상수를 구하는 연구를 2012년 시작했다. 1980년대에 연구를 시작한 미국과 유럽, 2005년에 ...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단위자문위원회는 이번에 논의한 플랑크 상수를 10월에 열린 국제도량형위원회(CIPM)에 올렸다. 내년 6월 CIPM에서 한 번 더 검토를 마치면 2018년 제26차 국제도량형총회(CGPM)에 플랑크 상수값을 확정할 것을 권고한다. 행정상의 큰 문제가 없다면 국제도량형총회에서 단위 재정의를 ...
결국 이 실리콘 공이 앞서 말한 자이로스코프 유리구슬을 앞지른 건 아닌 것이다.최근 국제도량형위원회는 새로운 1kg을 정의하면서 실리콘 공(Silicon Sphere for Abogadro Project) 대신 플랑크 상수를 선택했다. 문제는 정확도였다. 1kg짜리 실리콘 공안에 얼마나 많은 규소 원자가 있는지를 원하는 만큼 ...
관련된 물리량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측정 표준을 확립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국제도량형위원회는 1960년 1 미터 표준기로 사용되던 순수한 물질로 된 표준자 대신 새로운 미터 정의를 채택했다. 즉 빛의 파장을 이용해 변하지 않는 원자의 고유 주파수를 측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미터를 정의한 ...
오늘날 미터법은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통적인 계량 단위들이 사용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공식적인 문서들에서는 미터법만을 사용한다. 양을 측정하는 단위는 일종의 사회적 약속이요, 관습으로 굳어진 것이므로 새로운 단위를 사용하는 데는 많은 저항이 따른다.이러한 저항에도 불구 ...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모였다는 멘사가 한국에 상륙했다. 회원의 자격이 IQ 1백48로 제한되는 멘사. 멘사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멘사회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IQ 1백48 이상의 사람들이 공동의 관심사를 토론하는 전세계적인 모임, 멘사가 우리나라에 왔다. 50년이라는 오랜 역사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