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괜찮지 않습니까?”그날 처음 만난 젊은 국정원 IO가 말했다. ‘국정원 직원이 왜 이렇게 말을 잘해?’ 하고 속으로 투덜거리며 나는 맥주잔을 비웠다.“우리도 거기 보고서 받아 봐요. 전략실 전무 이상으로 딱 11명만. 리포트 하나가 300만 원이에요.”모 대기업 홍보·대관 ...
GIB지난해 국정원의 원격조정시스템(RCS) 구입으로 대한민국이 시끌시끌했다(1파트 참조). RCS를 판매한 해킹팀의 고객은 37개 국가, 67개 기관이며 가장 활발히 거래한 국가는 멕시코(11개 기관)로, 해킹팀에 지불한 금액이 무려 580만8875유로(약 72억8200만 원)다. 이렇게 엄청난 돈이 오고 가는 해커들의 ...
RCS에도 적용될 수 있는 기기의 범위와 접근 권한에 따라 여러 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국정원이 산 것으로 알려진 해킹팀의 ‘갈릴레오’는 그 중에서도 윈도우,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블랙베리, 윈도우(모바일용), 심비안 등 대부분의 운영체제에 적용될 수 있는 ‘강도 높은’ 해킹 프로그램이다 ...
출시된 스마트폰과 특정 모바일 메신저의 해킹방법을 묻는 e메일도 포함돼 있어 국정원이 일반 국민을 사찰하려고 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RCS는 원격제어시스템(Remote Control Systme)의 약자다. 이름 그대로 프로그램이 설치된 데스크톱PC나 스마트폰의 원격 조종을 가능케 한다. PC나 ...
했습니다. 요즘 떠오르고 있는 것은 ‘원자력 안보’입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정원이나 유엔에서 원자력공학과 학생들을 찾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 담당관도 비슷한 일을 합니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도 원자핵공학과 출신이 많이 있습니다. Q 정수연(효원고) ...
것이다.그는 1964년부터 4년 간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일했다. NSA는 우리나라의 국정원과 같은 곳으로, 그는 이곳에서 우연히 금융 관련 암호해독 업무를 하면서 금융계에 쓰이는 수학 모델을 처음 배우게 된다. 이 이전까지는 수학 모델이 뭔지도 몰랐다고 하니,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이 그를 세계 ...
박정훈, 이규형 학생은 V3 백신프로그램도 찾지 못한 바이러스를 찾아서 안철수연구소와 국정원에 신고했다. 이규형 학생은 “하루에도 새로운 바이러스가 12만 개씩 만들어진다”며 요즘은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스파이웨어 등 개인정보를 빼내는 기술이 발전했기 때문에 보안에 각별히 신경써야 ...
현실적으로도 도청의 ‘방패’가 아니다. 통신 직전 암호 공유해CDMA가 도청이 안 된다던 국정원은 이후 슬쩍 말을 바꿨다. 휴대전화 도청은 기지국 200m 이내에서만 가능하며 도청 대상자도 120도 각도 안에 있어야 할 뿐 아니라 휴대전화의 무선 구간 도청은 불가능하며 유선 구간 도청만 가능하다는 ...
그려 말린 후 이를 요오드 용액과 반응시켜 위조달러로 변화시켰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국정원 위폐담당관 백민우씨는 “이번 위폐는 진폐에 가깝도록 위조된 지폐라기보다 사기의 목적으로 제조된 사기물품에 가깝다”고 말했다. 즉 위조지폐범이 약품과 종이가 만나 달러로 변하는 모습을 진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