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이라고 들었어요! 허허, 쑥스럽군요. 저는 서양과 중국의 각종 수학 이론을 공부해 을 펴냈지요. 당시 조선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뒤라 성한 땅이 없었어요. 빨리 성을 다시 쌓고, 토지를 복원시켜야 했기에 수학 지식이 매우 필요했답니다. 나랏일을 하는 관료이자 학자였던 ...
알려졌는데,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세계 사람들이 ‘최석정 방진’이라고 불렀을 거예요. 구수략에는 직교라틴방진뿐 아니라 가로세로 10칸인 10차 라틴방진 2개를 포개 놓은 ‘백자생성순수도’가 실려 있어요. 직교라틴방진처럼 보이지만, 순서쌍 중 일부가 2번씩 나와서 직교라틴방진은 아니지요. ...
일이니까요. 수학도 유학의 하나그렇다면 애초에 최석정은 왜 수학책을 썼을까요? ‘구수략’은 똑같이 17세기에 쓰인 ‘산학원본’, ‘묵사집산법’과 비교해봤을 때 수준이 높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사칙연산의 원리, 두 수를 비교해 서로 같은 수를 만드는 방법과 같이 기본적인 수 연산에 ...
먼저 연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조선시대에 영의정까지 올랐던 최석정은 1715년 ‘구수략’이라는 수학책에 9×9 배열로 이뤄진 직교라틴방진을 세계 최초로 만들어 소개했어요. 이를 이용해 9차 마방진도 만들었지요. 최석정의 연구는 자랑스러운 ‘수학 문화유산’이랍니다.1258게임은 4차 ...
조선 중기 수학자 경선징이 지은 , 조선 후기 수학자 최석정이 쓴 , 조선 후기 수학자 남병길이 지은 등이죠. 이중에서도 조선 후기 수학자 이상혁 선생님의 은 조선시대 수학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사료예요. 서양 수학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
이끌기 위해선 아래 관원들보다 산학을 잘해야 한다는 사상이 박혀있었다”고 말했다. ‘구수략’이라는 산서를 집필한 최석정은 영의정을 8번이나 한 대표 문인이다.당쟁에서 이기기 위해 산학을 공부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시헌력’ 시행이다. 시헌력은 명나라가 ...
있다는 점이다. 직교라틴방진은 오일러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미 최석정의 구수략에 소개되어 있어 오일러보다 약 60년이 앞선다. 이 때문에 최석정은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선정한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대상자로 선정되었다.❸ 이상혁(1810~ ? )과 ...
조선의 많은 젊은이들이 즐겨 풀었을 뿐 아니라, 조선 숙종 시대 수학자인 최석정도 에 3차부터 10차까지의 마방진을 기술하고 있다. 그러니 세종이 젊은 시절 고뇌를 푸는 도구로 마방진을 썼다고 해도 놀랄일은 아니다. 다만 그가 홀수차 마방진을 넘어 한가운데 칸이 없는 짝수차 ...
응용인 암호학, 정보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1992년 조선시대 수학자 최석정의 저서 ‘구수략’을 접하고 이듬해 ‘최석정과 그의 마방진’이라는 논문을 써 최석정이 조합론 분야의 원조임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
한국을 비롯한 동양의 수학은 서양의 수학만큼이나 발달했습니다. ‘구장산술’, ‘구수략’, ‘산학정의’와 같은 수학책이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산학시험이라는 것이 있어서 이 시험에 합격해야 산학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공인 수학자제도가 있었던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