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형제가 만든 동력 비행기는 전 세계 사람을 이어주는 출발점이 됐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만든 인쇄기는 유럽 사회의 지식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됩니다. 이러한 세상을 바꾼 발명품은 호기심과 불편을 해결하려는 노력에서부터 시작됐는데요. 제44회 전국 학생 과학 발명품 경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지만, 실패라는 말 앞에 두려움부터 앞서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최근 KAIST 학생들이 자신의 실패를 나서서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고, 저명한 수학자의 실패담도 알아보겠습니다. “2018년 박사과정 때 폐암의 뇌 전이를 연구하면서 우스갯소리로 ...
9월 9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 재미있는 펀딩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제목은 ‘상공 30km 목표 아마추어 고체 추진 관측 로켓 개발’. 아마추어 로켓 개발을 위한 자금을 모으는 펀딩이었죠. 이 펀딩을 기획한 단체 ‘Overpace(오버페이스)’는 자신들을 “우주와 로켓을 사랑하는 고등학생 ...
2022년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은 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이라고 합니다. 2022년 한 해에만 약 72만 건의 항공기 이착륙을 처리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하루 동안 이착륙이 약 1800번 이뤄진다는 뜻입니다. 수많은 비행기가 공항 주변을 둘러싼 가운데, 비행기들은 어떻게 충돌하지 않고 차례 ...
끼잉, 하는 소리에 번쩍 눈을 떴다. 깜빡 낮잠에라도 빠졌던 걸까?소파에서 몸을 일으키고는 옆에 놓인 생수병을 들어 물을 마셨다. 덕구가 발치에 깔린 러그에서 기지개를 켜고 있었다. 덕구는 나의 반려견이다. 어미개와 함께 보호소에 버려졌던 녀석을 데려온 게 벌써 십 년 전이니, 우리는 함께 ...
충분한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뉴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한 지금, 우주는 어느새 교통정리가 필요한 공간이 됐다. 실제로 여러 군집 위성이 우주 망원경의 천체 관측을 방해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망원경이 바라보고 있는 앞을 인공위성들이 지나가면서 관측 영상에 궤적을 남기는 것이다. ...
※ 편집자 주 이그노벨상. 괴짜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며 “다시 할 수도 없고 다시 해서도 안되는 업적”에 수여되는 상으로 불립니다. 매년 듣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연구 약 10개에 수여되고 있죠. 하지만 웃음 너머로 과학의 본성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연구들을 조명하는 상 ...
횡단보도를 건널 땐 초록색 신호를 확인하고 건너야 하지요. 그런데 가끔 신호등의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숫자나 화살표가 점점 줄어들고 있을 땐 고민이 돼요. 지금 건너도 괜찮을지, 다 건너기도 전에 빨간불로 바뀌지는 않을지 걱정이거든요. 신호등의 초록불이 켜져 있는 시간은 어떻게 정한 ...
우주 쓰레기를 예측하고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지구 궤도에 떠다니는 우주 쓰레기를 제거하고 더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로봇 팔과 그물부터 우주 재활용 공장까지 등장한다는데요?! 각양각색의 우주 쓰레기 청소 방법 2022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서는 늘어나는 우주 쓰레기 ...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정부가 2022년 11월 28일 발표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의 주요 목표다. 이를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모델로 한 우주전담기관 ‘우주항공청’이 올해 말 출범할 계획이다. 수십 년 앞을 내다보며 발을 옮겨야 하는 분야가 우주다. 한국의 미래가 달린 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