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군. 단서라곤 그림자뿐인데….”코냥이 찢어진 사진을 보며 중얼거렸어요. 사진 속 범인의 그림자는 마치 괴물처럼 보였지요. 그림자를 분석해야겠다고 결심한 코냥은 그림자의 성질을 칠판에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범인은 투명하지 않은 존재! 빛은 직선으로 ...
우리우리스 종족이 지구 궤도 근처에 찾아 온 이유는 최강의 생물을 찾기 위해서였다.“의원님, 복코코 종족의 자료에 따르면 이 행성 최강의 종족은 사람이라는 동물입니다.”우리우리스의 우주선에 타고 있던 보좌관이 담당 의원에게 말했다. 복코코 종족은 호기심이 왕성한 종족으로 은하계 전 ...
뉴트리아 뉴트리아는 남아메리카, 브라질 남부 등에 서식하는 설치류 동물이에요. 쥐와 외모가 비슷하지만 꼬리를 포함해 몸길이 1m, 몸무게 10kg의 거대한 몸집 탓에 ‘괴물 쥐’라고도 불리죠. 매일 체중의 25%에 해당하는 먹이를 먹는 뉴트리아는 수영에 능숙해 갈대 등 물속 식물을 먹지만 가 ...
여러 몬스터들과 악몽까지. 이제 더는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그래도 아직 무섭다고? 그러면 두려운 기억을 없애줄게. 어떻게 하냐고? 두려움을 대비하는 공포반응공포와 가장 연관돼 있다고 알려진 부위는 편도체예요. 무서운 것을 보면 편도체가 시상하부를 자극해요. ‘자율신경의 중추, 관제 ...
10월 3일 개봉한 영화 ‘베놈’과 25일 개봉한 영화 ‘창궐’. 전자는 악당인 ‘안티 히어로’가 등장하는 블록버스터 영화이고, 후자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 영화다.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두 영화. 하지만 두 작품 모두 인간을 감염시켜 숙주로 삼는 미지의 기생 생 ...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물리면 손가락이 절단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괴물쥐’의 개체수를 감소시켜야 한다며 뉴트리아의 항문을 꿰매 서로 공황상태에서 공격하도록 만들자는 비인도적인 제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뉴트리아를 연구하는 수의사들은 뉴트리아가 비교적 온순한 ...
유전자 조작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70년대다. 1970년 DNA의 특정 서열을 인지해 자르는 '제한효소'가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DNA를 자르고 붙이고 삽입하는 유전자 조작 기술이 탄생했다. 그러나 제한효소를 활용한 유전자조작기술은 그 한계가 명확했다. 인식할 수 있는 서열의 길이가 너무 짧았다. 제한 ...
저는 남동생 때문에 고민인 여대생이에요. 제 동생은 하루 종일 게임만 하거든요. 평일 10시간, 주말 20시간씩 하는 건 기본이에요. 심지어 아이템을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도 합니다. 전교 1등 하던 동생은 더 이상 공부가 자기 길이 아니라며, 앞으로 게임 개발자가 될 것이기 때문에 게임을 하는 것 ...
천연두는 대포보다 강력하다인간이 생물무기를 쓰기 시작한 건 무려 기원전 6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시적인 방법이지만 병자의 분뇨로 적의 우물을 오염시키고, 또 창과 화살에 발라 썼다. 1346년 중앙아시아 의 타타르군은 카파(현 우크라이나의 페오도시야. 당시에는 제노바의 지배를 받았다 ...
생명체 크기 커지는 쪽으로 진화거대동물이 왜 그렇게 큰 몸집을 갖게 됐는지는 과학자에게도 흥미로운 주제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있다. 다만 진화의 방향성을 놓고 보면 몸집이 커지는 쪽이 당연하다는 것이 공통적인 결론이다.미국 프린스턴대의 진화생물학자인 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