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됐다. 채택된 종목은 도타 2, 리그오브레전드(LoL), 몽삼국 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 5, 펜타스톰, 피파 온라인 4 등 7개 종목이다. 한국은 이중 4개에 출전한다. E스포츠계에 큰 바람이 예고된 상황에 자타공인 ‘게 ...
#출발선_뒤_100m현재 시각 오전 6시 38분, 기온 26℃, 상대습도 87%, 불쾌지수는 76으로 경계단계. 정오가 되면 상대습도는 60% 대로 떨어지지만 기온이 약 4℃ 오를 확률이 90% 이상. 달리는 인간의 자율신경계가 체온을 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체내 수분은 걷잡을 수 없이 빠져나갈 것이다. 42.195km를 달리 ...
제니랑 진이라는 강아지 두 마리가 태어났어. 바로 유전자 변이를 교정한 복제 개들이야. 어떻게 복제된 친구들인지 나 과학마녀 일리가 물어 봤어. 안녕? 자기소개 좀 해줄래?안녕하세요. 저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라는 품종의 강아지 제니예요. 제 옆에 있는 이 강아지의 이름은 진이고요. 저희 ...
물가에 가면 볼 수 있는 아름드리 버드나무. 버드나무의 껍질은 오래전부터 통증을 줄이는 진통제의 원료로 쓰였습니다. 버드나무 껍질 진통제는 무려 기원전 약 2000년에 만들어진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에 적혀있을 정도로 긴 역사를 가지지요.이렇게 오랫동안 버드나무를 진통제로 사용했음에도, ...
매운 음식을 먹으면 왜 혀가 아프고 땀이 날까. 또 한밤중에 불빛 없이도 손을 뻗어 전등 스위치나 문고리를 찾을 수 있는 이유는 뭘까. 우리는 몸이 자극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능력이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해 별다른 의문을 갖지 않았다. 2021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이 당연함의 이면에 숨은 비밀을 ...
수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크기의 아주 작은 나노입자인 퀀텀닷(QD·Quantum Dot). 퀀텀닷의 가장 큰 특징은 같은 재료로 만들더라도 크기를 조금만 달리하면 발광하는 색을 비롯한 전기적, 광학적 특성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장점이다. 예를 들 ...
“헉헉-, 뽀삐야! 제발 그만 뛰놀면 안 되겠니?” 뽀삐는 지치는 법이 없었어요. 하루종일 뛰고 또 뛰고, 가족이 지칠 때까지 놀아달라고 보챘지요. 그런데 요즘 뽀삐가 좀 이상해요. 좀처럼 뛰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걸어 다닐 때에도 다리를 절뚝거려요. 혹시 뽀삐 다리에 무슨 문제라도 생긴 걸까요 ...
PART 2인간이 오래 달릴 수 있도록 진화를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리기는 여전히 신체에 부담을 주는 운동이다. 특히 발은 체중의 약 5배나 되는 힘으로 지면과 충돌한다. 그 충격을 흡수함과 동시에 몸을 앞으로 나아가게 밀어내야 한다. 유연하면서도 강해야 한다는 뜻이다. ‘쿵, 쿵, 쿵’. 아 ...
2018년 국내외 과학계를 아우르는 키워드는 ‘도전’과 ‘불신’이었다. 인류 최초로 소행성 표면 탐사에 성공했고, 로켓 재활용 시대가 열렸으며, 첫 민간 달 관광객이 결정되면서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은 계속됐다. ‘부실학회’ 사태는 국내 과학계에 경종을 울렸고, ‘라돈 침대’는 생활 방 ...
“강아지에게 밥을 주고, 간식도 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빗질도 해주고, 양치질도 매일 시키고 있어요. 그런데 강아지가 저를 가장 좋아하면서도 만만하게 생각하는지 자꾸 저만 물어요. 서열정리가 안 돼서 그렇다는 얘기를 듣고 서열정리를 하려다가 또 물렸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