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 정리를 하다 옛날에 써둔 일기장을 발견했어. 일기엔 친구들과 콘서트를 보러 가고, 소풍을 떠났던 일상들까지 다양하게 담겨 있었지. 새록새록 추억이 떠오르긴 하는데, 정확히 어떤 노래를 들었는지, 어떤 장소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았어. 일기에도 SNS처럼 사진, 음악, 영상 등을 ...
신화 너머의 밤하늘로 이끌린 독자들 별자리의 매력을 알게 된 한국의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책이 있다.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이1989년에 출간한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이다. 서울대 화학과에 재학하며 빠져든 천문동아리 활동의 경험을 살려서 이 책을 출간했던 ...
역사, 정치, 경제, 글쓰기, 여행까지 소위 말하는 ‘문과’ 영역을 섭렵한 지식인이 처음으로 과학을 소재로 책을 냈다. 과학 에세이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를 출간하며 오랫동안 간직해온 과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유시민 작가를 7월 4일 서울 북촌의 과학책방 갈다에서 만났다. Q. 오랫동 ...
고등학교 생활은 내신 챙기랴, 수능 공부하랴, 학교생활기록부 남기랴 매우 바쁘게 지나갑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 적을 수 없는 외부활동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죠. 하지만 충분히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게 올해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에 입학한 김세진 씨의 생각입니 ...
노트 정리에 진심인 과학덕후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과학동아가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와 함께 출시한 ‘과학덕후 세트’가 공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독자 여러분의 사용 후기가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몇 가지를 골라 소개해드립니다. 다른 과학덕후들의 노트 ...
“방법만 터득하면 세특만큼 쉬운 게 없어요”8월 26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만난 이준성 씨는 세특이 쉬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이준성 씨가 말하는 그 ‘방법’이 뭔지 알아봤습니다.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22학번 학생의 따끈따끈한 세특 팁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죠! 세부능력 특 ...
미국 드라마 ‘빅뱅이론’의 주인공 쉘든 쿠퍼는 유명한 철덕(철도덕후)이죠. 그는 비행기보다 몇 배의 시간이 걸린다 해도 철도를 탑니다. 철덕들은 가지각색의 이유로 철도에 빠져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철도 촬영부터, 철도 노선 연구, 물품 등 모형 수집, 노선 탐방, 심지어 엔 ...
리빙 포인트 하나: 진로는 잘 알아본 다음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 어린이가 있었다. 그는 실험을 좋아하고, 산으로 강으로 쏘다니며 풀꽃이나 작은 동물을 쳐다보는 걸 좋아했다. 중학생이 되자 그의 꿈은 자연스레 과학자가 됐다. 고등학교에 다니면서부턴 조금 더 구체적인 꿈을 꿔야 했다. 대 ...
다음기사 바로가기 ☞ [작심삼일의 심리학] 우리는 왜 작심삼일을 반복할까? 2022년이 시작됐습니다. 기자는 1월 1일이 되면 빳빳하고 흰 종이 한 장을 꺼내 ‘책 20권 읽기’ ‘가족과 여행가기’ ‘5kg 감량’ 등의 새해 목표를 쓰곤 합니다. 지·덕·체를 모두 갖춘 자신을 떠올리며 벌써 뿌듯해하죠 ...
“제가 설계한 반도체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직업의 가장 큰 장점 아닐까요.”SK하이닉스에서 낸드(NAND)플래시 메모리 설계를 담당하는 최원재 NAND설계팀 기술리더(TL)는 반도체 엔지니어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8월 2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최 T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