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은 곧 기술 기업입니다.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은 소유의 불편함을 공유로 해결했죠.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혁신을 만들어 내리라 기대합니다” 서울연구원이 2015년 발표한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카셰어링(car sharing·차량 공유) 차량 1대는 8.5대의 차량 ...
“최근 교통(transportation) 대신 모빌리티(mobility· 이동)라는 말이 자주 쓰입니다. 학문적으로 정립된 것은 없지만 정보통신기술(ICT)이 불고 온 혁신과 교통이 만나 만들어낸 새로운 상황이 ‘모빌리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교통 분야는 여러 변화를 겪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하염 ...
“겨우 100개 기업이 지난 30년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1%를 차지했다.”영국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2017년 ‘주요 탄소 배출원 데이터베이스’ 보고서를 발표하며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한 원인으로 전 세계 기업을 꼽았다. 기후변화를 막으려면 산업계가 먼저 온실가스 배 ...
기후변화로 인해 위기에 빠진 동물들의 상황을 보고 무서워졌니? 나도 내가 보고 들었던 것들을 떠올려보니 정말 기후변화로 인한 결과는 심상치 않은 것 같아.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기 전,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다행히도 이미 전세계는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해 노력 중이래. 어 ...
오전 8시, 투명한 태양전지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며 잠에서 깬다. 오후 2시, 실내조명으로 충전되는 냉장고에서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꺼내 마신다. 오후 9시, 태양전지 조명이 밝히는 자전거도로를 안전하게 달린다. 먼 미래의 하루가 아니다. 수년 뒤 서울의 모습이다. 도시는 이미 빠른 ...
014년, 서울시에는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생겼습니다. 사람들은 차를 타는 대신 집 근처 거치대에서 따릉이를 빌린 뒤 직장이나 학교 근처에 반납하면 됩니다. 이처럼 거대도시는 차량 이용 자체를 줄여 교통체증을 해결합니다.그런데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자전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우리에게 많은 점을 일깨워 주고 있다. 핵은 정말 위험하다는 사실과 함께 인간이 핵을 완벽하게 다루는 데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여전히 많다는 점이다. 정부와 원자력 전문가 집단이 ‘비밀주의’ 성향이 강해 소통이 부족하고, 이 때문에 신뢰가 떨어져 대중이 느끼 ...
높이가 낮아서 타고 내리기가 편한 장점이 있다.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가 도입한 공공자전거의 바퀴는 지름이 24인치다.최근 바퀴가 작은 자전거를 뜻하는 ‘미니벨로’가 유행이다. 미니벨로는 지름 20인치의 바퀴를 많이 쓰는데, 작은 것은 8인치짜리 바퀴도 쓴다.바퀴가 작으면 자전거의 무게가 ...
제 말 좀 들어 보세요. 저는 소돌이에요. 힘 세고 부지런한데다가 잘생기까지 해서 나름 십이지계의 꽃미남으로 불렸다구요. 그런데 제게 슬픈 일이 생겼어요. 소띠 해 설날을 앞두고 여자친구 쥐순이에게 사랑을 고백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제대로 말도 못 꺼내 보고 차였거든요.“너는 방귀도 많 ...
| 비합리성의 심리학 |스튜어트 서덜랜드 지음 | 이세진 옮김 | 교양인 | 427쪽 | 1만 7800원해마다 연말이 오면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있다. 멀쩡한 보도블록을 뜯어내고 다시 까는 모습이다. 돈은 돈대로 들고 보행자는 보행자대로 불편한 일을 왜 해마다 반복하는 것일까.이런 일이 반복되는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