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글을 시작하기 전에 질문 하나. 지구상에 나타났던 가장 큰 동물은 뭘까? 긴 목을 휘두르는 용각류 공룡? 바다괴물 ‘크라켄’을 닮은 대왕오징어? 정답은 대왕고래(흰긴수염고래)다. 현재까지 측정된 최대 기록은길이 27.6m에 체중 약 190t(톤). 45억 년 기나긴 지구의 역사 속에서 지금껏 출현한 ...
중생대 쥐라기 후기부터 백악기 초기까지 현재의 중국 북서부 지역에 서식했던 마멘키사우루스(Mamenchisaurus sinocanadorum)가 역대 가장 목이 긴 공룡으로 입증됐다. 목 길이만 무려 15.1m에 달한다. 미국 스토니브룩대,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중국 척추고생물및고생물학연구소 등 공동연구팀은 1 ...
최근 과학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개념은 ‘인류세’다. 인류세는 ‘인류가 만든 새로운 지질시대’로, 인류가 지질 역사에 흔적을 남길 정도로 지구 전체의 환경을 바꾸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질학자들은 현재 인류세의 기준이 될 표준 지층을 고르고 있다. 이르면 올 상반기 ...
여기 고생물학자를 꿈꿔온 분 계십니까? 머나먼 골짜기에서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을 발굴해 내 박물관에 걸어놓고 싶다고 생각하신 분 계신가요? ‘공룡 화석 사냥꾼’은 여러분의 꿈을 이뤄드릴 게임입니다. 주말 오후, 여느 때처럼 유튜브와 스팀을 돌아다니다 이 게임을 발견한 저는 생각했습니 ...
나는 어과동 과학 마녀 일리! 오늘은 미래를 상상해 보았어. 먼 미래 사람들은 나를 위대한 과학 마녀로 기억해 줄까? 그랬더니 내 친구 상어가 자기는 미래에 남길 유산이 이빨밖에 없다고 하네. 이게 무슨 말이야? 과학뉴스, 통합과학 교과서 中 … 4억 3900만 년 전 살았던 것으 ...
사진 속 물고기는 현재 바닷속에 사는 생물일까요? 온몸에 뾰족뾰족한 가시 지느러미를 갑옷처럼 무장한 이 생물은 사실 약 4억 3900만 년 전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상어예요. 중국과학원 척추동물 고생물학 및 고인류학 연구소 주민 교수팀은 중국 남부지역인 귀저우의 4억 3900만 년 전 지 ...
지금까지 존재하던 세상의 모든 상어 중 가장 큰 상어인 메갈로돈의 생활 모습이 재현되었어요. 메갈로돈은 신생대인 2300만 년 전에서 360만 년 전까지 바다에 살다가 먹이 부족 등의 원인으로 멸종되었다고 추정되고 있어요. 메갈로돈의 이빨과 척추 화석이 남아 있긴 하지만, 몸 전체의 화석은 ...
티라노사우루스처럼 팔이 짧은 육식공룡 신종이 발견됐어요. 바로 ‘메락세스 기가스’라는 공룡입니다. 이 공룡은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수각류’ 육식 공룡이에요. 7월 7일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피터 마코비키 교수팀이 발표했지요.마코비키 교수팀은 2012년, 아르헨티나 파타 ...
2008년 경기도 화성 전곡항 탄도방조제를 걷던 한 공무원의 눈에 이상한 암석이 띄었다. 암석에는 동물의 하반신 골격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공룡화석, 그것도 그간 발견되지 않았던 신종이었다. 이 공룡에는 ‘화성에서 발견된 한국의 뿔공룡’이란 뜻의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
2300만 년 전 어느 날. 바다 위로 거대한 고래 한 마리가 나타났다. 얼핏 봐도 몸길이가 족히 8m는 돼 보였다. 고래가 자기 세상인 마냥 온 바다를 헤엄치고 있던 그 순간, 거대 상어가 등장했다.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상어, 메갈로돈이었다. 메갈로돈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거침없이 고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