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사례는 없었다.’ 깡은 2017년 12월에 발매한 가수 비의 미니앨범 ‘MY LIFE愛’의 타이틀곡이다. 당시 깡은 이른바 ‘실패한 노래’였다. 모든 음원 차트에서 ‘탑 100’에 들지 못했고 음악적으로도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받았으며 음원, 뮤비 모두 반등하지 못한 채 빠르게 잊혔기 ...
9월 13일(현지시간)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사옥에서 신형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 그리고 ‘아이폰XR’을 공개했다.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화면 크기다. XS는 5.8인치, XS맥스는 6.5인치다. 보급형인 XR도 6.1인치다. XS맥스(6.5인치)는 지금까지 나 ...
오목하게 맺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점은 곡면TV를 통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곡면TV의 화질은 바로 화면의 곡률(곡선이 굽은 정도)이 좌우한다. 이때 적절한 곡률은 화면의 크기와 한 공간에서 몇 명이 TV를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서로 다른 곡률의 제품을 ...
세계수학자대회 개막식 취재를 위해 모인 다섯 명의 독자기자들! 개막식이 열린 지난 13일, 독자기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촘촘한 일정 속에 열심히 취재에 임했다. 12시간 동안 세계수학자대회장을 종횡무진 누빈 독자기자들의 취재기를 소개한다.09 : 00 세계수학자대회 개막!“세계에서 ...
“아, 왜 이렇게 느린 거야?”‘015’를 누르기 귀찮아 ‘▲’를 눌러 텔레비전 채널을 올리기 시작했다. 채널 10개를 바꾸는 데 10초가 흐른 것처럼 느껴진다. 너무 느려 답답하다.“채널이 한 번 바뀌는 시간은 0.01초에 불과합니다. 10번 바꾸면 0.1초지요. 하지만 사람은 원하는 화면을 보기까지 0.05 ...
‘슛~, 고올~? 아! 골대에 맞고 나오는군요….’아이쿠, 저럴 때는 각도를 그냥 조금만 틀었어도 골인데 말이야! 여기는 남아공, 우리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러 온 붉은악마 과학자 모임이지. 그런데 응원석에만 앉아 경기를 보고 있자니 입이 근질거리는구만! 축구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가 얼 ...
3Träume sind Schäume.‘꿈은 물거품과 같다’란 뜻의, 단어 각운의 맛을 살린 독일 속담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거품은 ‘덧없음’을 상징하는 듯하다. 풍성한 것 같지만 속이 텅 비어 있고 그나마 시간이 지나면 방울이 하나둘 터지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거품은 열역학적으 ...
우리나라에서는 뛰어난 과학자를 대상으로 10명의 ‘국가석학’을 선정하고 있다. 국가석학이 되려면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SCI) 피인용 횟수가 1000회(수학 분야는 100회, 지구과학 분야는 300회)를 넘어야 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추가한 수학 분야에서는 성균관대 수학과 채동호 교수가 선정됐다. 늦 ...
KAIST 박오옥 교수는 이름난 칵테일 바텐더다. 아침 일찍 출근한 그의 머릿속엔 이미 재료를 섞기 위한 공식이 정리돼 있다. 그는 특히 ‘블렌딩’(섞는 것)의 달인이다. 잘 섞이지 않는 재료도 그의 손을 거치면 훌륭한 작품이 된다.그런데 그가 만드는 것은 술이 아닌 고분자 나노 복합소재다. 그는 ...
겨울이면 늘‘방콕’신세를 면치 못했던 과동이. 올 겨울에는 기필코 뭔가를 해내겠다고 결심한다.다름 아닌 스노보드. 비장함마저 감도는 과동이가과연 스노보드를 잘 타낼 수 있을까. 눈 덮인 설원을 시원하게 가르며 계곡을 상쾌하게 질주하는 스노보더. 형형색색의 보드복은 흰 설원과 어울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