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0 vs. 52. 완전히 무너진 밸런스는 바로 백상아리와 인간이 평생 사용하는 치아의 개수입니다. 유치 20개, 영구치 32개로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하는 인간과 달리, 상어는 평균 300개의 이빨을 갖고 있고 이빨이 뽑혀도 계속 다시 나 평생 수만 개의 이빨을 사용합니다. 부럽지 않을 수가 없죠. 그런데 최 ...
원자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로 ‘더 이상 쪼갤 수 없는’을 뜻하는 아토모스(atomos)에서 기원했습니다. 원자는 중성자, 양성자로 이뤄진 원자핵과 그 주위의 전자로 구성되죠. 원자를 이룬 양성자의 개수에 따라 화학적 특징이 달라지며, 이를 기준으로 원자들을 분류해 원소라고 부릅니다. 원자 ...
그거 아니? 한때 사람의 건강을 위협했던 바이러스가 지금껏 인간의 DNA에 남아 있다는 사실! 그런데 이 바이러스가 암 치료를 돕는 방어군 역할을 한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나 과학마녀 일리가 물어보고 올게! 자기소개 부탁해. 나는 레트로바이러스야. 나는 숙주의 몸에 침투해 내 유전 정 ...
미생물 다큐멘터리 방송을 보던 섭섭박사님은 몸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박테리오파지가 궁금해져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사진과 그림으로는 구체적인 모습을 보기에 한계가 있었죠. 한참을 고민한 끝에 방법을 떠올린 섭섭박사님. 직접 키트를 접어 입체 모형을 만들 수 있다고요? 우리 몸 ...
곤충이 떼를 지어 인간 세상에 내려오고 모기가 사람을 물어뜯는 계절, 여름이다. 2021년 7월엔 대벌레, 2022년 7월엔 러브버그(계피우단털파리)가 난리더니 올해는 5월부터 동양하루살이 떼가 수도권을 덮쳤다. 우리는 언제까지 곤충과 씨름을 해야 할까. 이 오래된 전쟁이 최근 맞이한 새로운 국면들 ...
어떻게 비과학적 주장을 피할 수 있을까 ‘가짜 과학’으로 분류되는 주장들은 공통적으로 과학의 ‘권위’만 등에 업고 있으며, 실제로 과학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방법론을 따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면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은 이런 유사과학적 주장들을 어떻게 가려낼 수 ...
‘탄소 양자점(carbon dot)’, 줄여서 탄소점이라고 부르는 물질이 낯선 분들도 많을 겁니다. 탄소 양자‘점’이라는 명칭이 어떻게 나왔는지도 궁금하실 거고요. 탄소 양자점은 한 마디로 탄소 입자를 기반으로 만든, 점처럼 작은 나노물질입니다. 탄소 양자점은 디스플레이, 초미세 반도체 등 다 ...
와, 지식의 숲은 나무들로 빽빽하네! 주렁주렁 달린 열매들을 자세히 봐. 사과 열매, 우주선 열매…, 게다가 강아지 열매도 있어! 어떻게 이 열매들이 한 나무에 달려있는 걸까? ‘아는 것이 힘!’ 백과사전의 탄생 백과사전의 시작은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가요.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 ...
지금까지 존재조차 몰랐던 모낭충이 갑자기 너의 반려충이라니, 놀라워? 크게 당황할 필요는 없어. 모낭충이 인간이 반려충이 된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거든. 300만 년 전 인간 조상이 출현할 때부터 모낭충은 인간과 함께 살았다고! 그러니 혼자 있더라도 외로워 마♥ 모낭충을 보면 조상이 보인 ...
10월 31일은 섭섭박사님이 1년 동안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할로윈 데이예요. 올해는 할로윈 데이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 섭섭박사님은 부엌으로 갔어요. 부엌의 식재료들로 무시무시한 귀신 놀이를 준비해 친구들을 놀래켜 줄 거라나, 뭐라나~! 도전실험귀…, 귀신이 풍선을 불었다?할로윈 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