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하는데 과학에도 흥미가 있다면, 이 파트가 더 현실적인 대안일 수 있다. 요즘은 게임도 과학이다. ‘야스오는 과학이다’의 ‘과학’과는 다른 뜻으로, 실제로 게임 업계에서 과학이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게임을 할 때마다 쌓이는 로그를 분석하는 데이터 분석부터 게임에 적용되는 ...
편집자 주이번 화를 끝으로 4회에 걸친 연재를 마칩니다. 그간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드라이버 유닛이 다섯 개나 들어있네요?”귀 전체를 감싸는 큼지막한 외관 속에 뭐가 들어있나 했는데, 드디어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이어캡을 떼어내 ...
‘옵티컬 센서’와 ‘스위치’. 마우스 부품은 그게 다인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가운데 옵티컬 센서와 손가락으로 누르는 부분의 스위치 외에도 각종 프로세서와 소켓이 기판 가득 꽂혀 있었습니다. 조금 과장하면 지난 달 분해했던 그래픽 카드를 보는 듯 했습 ...
한 개, 두 개··· 정밀 드라이버를 쥔 손이 바쁘게 움직이더니 마지막 여섯 번째 나사가 풀렸습니다. ‘탁’ 소리를 내며 공개된 그래픽 카드의 속살. 첫 인상은 솔직히 ‘배보다 배꼽’이었습니다. 그래픽프로세싱유닛(GPU)과 메모리가 장착된 기판보다 이것들의 열을 식히는 거대한 구리 파이프 ...
A, S, D, F…, 키캡(KeyCap)을 뜯는 손이 떨렸습니다. ‘30만 원’이라는 가격 때문만은 아닙니다. 평소에 갖고 싶었던, 하지만 비싸서 구경만 해야 했던 기계식 키보드를 직접 분해해 본다는 흥분이 컸습니다. 키보드는 가장 기본적인 컴퓨터 입력 장치로, 멤브레인, 펜타그래프, 기계식 등 구동방식에 ...
길고 긴 여름, 독서도 좋지만 최첨단 게임 하나쯤 마스터해보는 것도 피서에 그만이다. 이왕이면 이 시대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안녕하세요? 슬기 프로게임팀의 임영수입니다. 여러분에게 이번 여름을 활기차게 보내는데 도움이 될만한 게임을 몇가지 소개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