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소 보듯 보기만 한대요. 인간들 사이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보고 ‘초식남’이니 ‘건어물녀’니 하는 별명을 붙이는데 육식 동물인 우리를 ‘초식묘’ 이렇게 부를 수도 없고, 거참.이상한 고양이가 늘어나면서 살기 좀 편해지긴 했어요. 일단 새끼를 잘 안 낳으니 먹이가 충분해져 사냥감을 ...
대한 욕구가 말라버린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큐피드의 화살에 초식남과 건어물녀 몸속 어딘가 숨어 있던 연애세포들이 다시 분열할 날이 올 거란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