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엠파 연구소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대학교 공동연구팀은 불길을 뚫고 화재 현장을 정찰하는 ‘파이어드론’을 개발했다고 지난 6월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열에 강한 폴리아미드 등의 복합 소재와 열 전달을 늦추는 공기층을 만들어 드론을 감쌌죠. 그 결과, 드론은 200℃에서 10분 이 ...
아파트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층은 곧 불길에 휩싸입니다. 불이 난 곳은 탈출하기도 어려워 보이는 높은 층입니다. 불이 다른 층으로 옮겨 붙으면 큰일입니다. 위기의 순간, 아파트 옥상에 달린 경고등이 번쩍이더니 불이 난 층이 통째로 분리돼 움직입니다. 네, 마치 서랍 열 듯 ...
“꽈르릉!”고대 그리스의 한 마을에 도착한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 주변으로 귀가 떨어질 듯한 천둥과 함께 엄청난 번개가 내려쳤어요. 곳곳에 내려치는 번개에 건물이 무너지고 나무가 불에 타고 있었죠.“으악, 사람 살려~!”당황한 꿀록 탐정 곁으로 어느새 그리스 시민 한 명이 다가와 사정 ...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국내에서 전기차가 충돌사고 후 화재에 휩싸이며 전기차의 화재 안전성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경고한다. 친환경 시대로 우리를 태워 줄 전기차의 안전 문제를 ...
1986년 4월 26일 새벽 1시 23분 44초, 구소련의 체르노빌 지역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시험 도중 실수로 원전 4호기가 폭주해 폭발이 일어납니다. 이 폭발로 4호기의 핵분열 반응이 일어나는 노심과 원자로 건물 지붕이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시작이었습니다 ...
3월 7일 찾은 속초 영랑호 산책로와 맞닿은 언덕에는 무릎 높이 정도로 자란 묘목이 듬성듬성 심겨 있었다. 마치 사막 위에 자란 것처럼 나무는 메마른 땅 위로 작은 가지를 뻗어내고 있었다. 이곳은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산책로를 둘러싼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호수와 어우러진 경치에 관광객들이 ...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한 인터뷰에서 제3차 세계대전 때 어떤 무기로 싸울 것 같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제3차 세계대전은 잘 모르겠지만 제4차 세계대전은 막대와 돌멩이로 싸우겠죠.” 당시는 핵무기가 막 개발되기 시작한 때로 아인슈타인이 핵전쟁은 인류를 ...
미국의 유통기업 아마존은 2020년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배송용 드론 ‘프라임 에어’의 운항 허가를 획득했다. 드론을 이용해 모든 고객이 30분 이내에 상품을 배송받게 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 내 상용화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도 아일랜드에서 자사 제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
“토실아~, 토실토실 토실아~, 큰일났어!” ‘토실이는 나 어릴 적 가족들이 쓰던 애칭인데 어떻게 알고…. 설마?’ 꿀록 탐정이 몸을 일으켜 창문을 내다보니, 누군가 얼굴에 까만 재를 잔뜩 묻힌 채 탐정 사무실로 달려오고 있었어요! “사랑스럽고 귀엽고 앙증맞은 우리의 막내, 토실아! 형을 좀 ...
모스크바의 2월은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에 머물 정도로 혹독했다. 2004년 KSLV(Korea Space Launch Vehicle)-I(나로호)에 대한 한러 기술 협력 계약이 체결되고, 이듬해 2월 우리는 기술 협력사인 흐루니체프가 제공하는 독립 건물에 현지사무소를 열었다. 1층과 2층에 걸쳐 총 250평 가량 되는 공간에 5개의 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