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키아의 옆구리를 가격한 범인은 또 다른 타르키아였던 것이다. 꼬리곤봉을 가진 갑옷공룡들이 유독 옆구리 갈비뼈 골절이 많은 것은 이 ‘무기’를 주도권 경쟁에 사용했음을 보여준다. 마치 인간이 식량과 영토, 때론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고 으르렁거리는 것처럼 말이다 ...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갑옷공룡류로 분류됐어요. 하지만 꼬리 곤봉의 형태가 다른 갑옷공룡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꼬리가 넓적하고, 옆으로 7쌍의 골편이 튀어나와 꼬리를 감싸고 있었거든요. 연구팀은 스테구로스 엘렝가센의 꼬리가 고대 아스테카 전사들이 휘두른 무기인 ‘마쿠아우이틀’과 ...
추측했다. 논문의 제1저자인 박진영 서울대 고생물학연구실 연구원은 “이번에 분석한 갑옷공룡 표본은 건조한 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됐다”며 “건조한 지역에 적응해 살아가는 대형 초식동물들처럼 땅을 파서 식물의 뿌리를 섭취하고 지하수를 마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doi: 10.1038/s41598-021-83568- ...
추측했다. 논문의 제1저자인 박진영 서울대 고생물학연구실 연구원은 “이번에 분석한 갑옷공룡 표본은 건조한 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됐다”며 “건조한 지역에 적응해 살아가는 대형 초식동물들처럼 땅을 파서 식물의 뿌리를 섭취하고 지하수를 마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doi: 10.1038/s41598-021-83568- ...
” 어이어이, 이 친구 소행성에 대해 뭘 모르는구먼? … 커다란 두개골 화석이 갑옷공룡 ‘사이카니아’의 것 … (중략) … ‘2020 QG’라는 이름이 붙은 이 소행성에는 … (중략) 공룡(恐龍, dinosaur)공룡(dinosaur)은 1842년, 영국의 고생물학자 리처드 오언이 ‘무서운(deinos) 도마뱀(sauros)’이라는 뜻의 ...
중인 화석이 놓여 있었어요. 박진영 연구원은 학생들이 가리킨 커다란 두개골 화석이 갑옷공룡 ‘사이카니아’의 것이라고 알려주었어요. 그러면서 “해외 박물관 측으로부터 연구에 필요한 화석을 빌리기도 한다”며, “지금 보는 사이카니아 두개골은 몽골 측에서 받은 복제품”이라고 ...
보레알로펠타는 백악기 전기인 1억 1000만 년 전 캐나다에 살았던 ‘갑옷공룡’이에요. 갑옷공룡은 ‘곡룡’이라고도 불리며, 등이 악어처럼 단단한 뼛조각으로 덮여있어 자신의 몸을 방어할 수 있는 초식공룡이죠. 2011년 캐나다 앨버타주의 광산에서 발견된 보레알로펠타의 화석은 몸길이 5.5m에 ...
되기로 결심했어요. 지금 전 여러 척추고생물 중에서도 몽골의 고비사막에 살았던 갑옷공룡을 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룡 뼈를 연구하려면 생물의 분류를 잘 알아야 해요. 저와 함께 공룡을 탐험할 친구들은 앞으로 생물의 분류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당시 환경에서 ...
먹이 경쟁을 피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측했어요. 이어 “탈라루루스를 포함한 갑옷공룡은 마치 용처럼 머리를 구성하는 뼛조각 일부가 뿔처럼 솟아있어, 이는 뿔이 솟은 머리가 이성에게 인기가 좋아 성 선택된 결과물로 분석된다”고 말했답니다. 용어정리* 바얀시레층: 약 1억 년 전 형성된 ...
뜨거운 여름 길바닥에 물을 뿌리면 수분이 증발하며 주변이 시원해진다. 기화열을 이용한 증발냉각 방식은 냉장고와 에어컨 등 다양한 가전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재밌는 건 1억 만년 전 일부 공룡들도 이 같은 방식을 애용했다는 점이다. 루저 포터 미국 오하이오대 의대 생물의학과 교수팀은 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