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이고, 꽃마다 가지고 있는 ‘가온량’을 넘기고서야 꽃을 피우는 거지요. 개나리의 가온량은 82.2, 진달래는 96.1, 벚꽃은 106.2예요. 이는 추운 겨울에 일시적으로 온도가 올랐을 때 봄으로 착각해서 꽃을 피우는 것을 막기 위한 식물의 전략이랍니다. 내 정원에 꽃을 피워라! 이번 메이커는 나만의 ...
해. 가온량과 냉각량은 꽃마다 조금씩 다른데, 개나리는 벚꽃보다 냉각량과 가온량의 절댓값이 작아. 그래서 개나리가 벚꽃보다 먼저 피는 거야! 누적량이기는 하지만 날씨가 일정 온도 이상으로 따뜻해져야 꽃이 피는 거지. 어휴, 다들 영화 촬영하느라 힘들었겠어 ...
기준은 식물종마다 다르다. 이은주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개화까지 필요한 가온량을 개나리는 84.2, 진달래는 96.1, 왕벚나무는 106.2로 추정했다. 벚나무는 개나리보다 따뜻한 기온에 더 오래 노출돼야만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얘기다. 이 교수는 “기존의 회귀식만 이용했을 때는 전국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