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itor’s note] 꿈을 이루려면 수학을 배우자

    [Editor’s note] 꿈을 이루려면 수학을 배우자

    수학동아 2016년 05호

    “너희 때가 가장 좋을 때다.”이런 말 들어본 적 있나요? 저는 어렸을 때 어른들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소리를 자주 들었습니다. 사실 그때는 어른들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됐고, 그런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어른이야말로 진짜 좋지 않나? 돈도 많고, 공부 안 해 ...

  • [Editor’s Note] 혼자 밥

    [Editor’s Note] 혼자 밥

    과학동아 2016년 05호

    대학 시절, 친구가 당시 유행하던 ‘SNS’에 이상한 방을 개설했다. ‘혼자 밥 먹는 사람들’. 책 하나 끼고 혼자 밥 먹길 즐겼던 나는 ‘남우세스럽게 모임까지 만든담’하고 부담스러워했다. 초청을 받아 들어가긴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회원들은 중2병 못지 않은 대2병 대결을 펼치며 자의식 과잉 ...

  • [Editor’s note] 인공지능 수학자는 언제?

    [Editor’s note] 인공지능 수학자는 언제?

    수학동아 2016년 04호

    이세돌과 알파고, 세기의 바둑 대결로 온 나라가 시끌벅적했습니다. 바둑의 ‘바’ 자도 모르는 저도 몇 시간 동안이나 중계를 보는데 하나도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반상 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지 알 수는 없어도, 해설진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이 대결 덕분에 바둑에 ...

  • [Editor’s Note] 딴소리

    [Editor’s Note] 딴소리

    과학동아 2016년 04호

    오늘 에디터 노트는 딴소리로 채우려고 한다. 이 책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번 호 특집을 맡은 이영혜 기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일을 도맡아 하는 리더다. 흥미로운 모션그래픽이 다 그의 손에서 기획되고 완성되며, 길고 긴 뉴스 페이지 역시 이 기자 덕분에 오롯이 유지되고 ...

  • [Editor’s Note] 우주의 주름

    [Editor’s Note] 우주의 주름

    과학동아 2016년 03호

    2월은 혼돈의 한 달이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그랬다. 굵직굵직한 일들이 국내외에서 터져 나왔다. 꼭 과학 분야에 국한된 일은 아니었다. 사회, 외교, 보건 등 언뜻 과학이나 기술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일들이 뉴스를 뒤덮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이 깨닫고 있을 것이다. 세상 그 ...

  • [Editor’s note] 모르는 재미

    [Editor’s note] 모르는 재미

    수학동아 2016년 03호

    우리나라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새해가 시작된 지 3개월째지만 여전히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1월에는 새해를 맞아 마음을 새롭게 하고, 2월쯤에는 설이 있어 슬슬 잊혀가던 결심을 되새깁니다. 그리고 3월에는 새학기가 시작돼 또 다시 마음을 다잡지요.이렇게 보면 일 년에 4분의 1 정도 ...

  • [Editor’s Note] 고수

    [Editor’s Note] 고수

    과학동아 2016년 02호

    가장 추울 때 가장 뜨거웠다. 2월호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1월은, 한 주가 넘게 이어진 한파와 가장 좋은 잡지를 만들려고 하는 기자들의 노고가 충돌하며 때아닌 장마전선을 만들었다. 여름 장마는 뜨겁고 축축한 무거운 비를 만들지만, 편집부 기자들과 디자이너들이 만든 겨울 장마는 차고 ...

  • [Editor’s note] 끝과 시작

    과학동아 2015년 12호

    한동안 주역에 빠져 살았다. 흔히 오해하듯, 책 한 권에 세상 만사의 오묘함과 신비함을 다 품고 있을 것 같아서는 아니었다(세상에 그런 책이 어디 있겠는가). 그냥 ‘점 보는 책’으로 봤다. 물론 점을 보는 데 관심이 있어서는 아니었고, 그저 재미로 본 것도 아니었다. ‘변화의 책’이라는 영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