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지만, 한편에서는 임신이 잘 되지 않는 난임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난임으로 진단을 받은 사람은 2014년 20만8005명에서 2016년 21만9110명까지 꾸준히 늘었다.과거에는 여성의 생식기능 문제로 난임이 발생한다는 인식이 있었지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곧 시험을 치를 수험생들의 시계도, 중간고사를 앞둔 ‘다음 타자’인 중·고등학생들의 시계도 빠르게 흐르고 있겠네요. 참, 대학생들도 곧 중간고사를 치르겠군요. 역시 10월은 ‘시험의 계절’인가 봅니다. 과학동아가 가만히 있을 순 없죠. 시 ...
우리나라 도로변이 어쩌다 은행나무 천국이 됐을까. 은행나무는 198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로수로 사랑 받기 시작했다. 도로 바로 옆에 심는 가로수의 첫 번째 조건은 일단 살아남는 것이다. 도로변은 대기가 건조하고 공기 질이 나빠 일반적으로 식물이 쉽게 죽는다. 하지만 이런 악조건에서 ...
‘지글지글 차알찰 차르르르~.’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치킨 튀기는 소리에 침이 고였다. 하지만 맛있는 치킨을 상상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도대체 저 소리가 치킨 몇 조각을 튀기는 소리냐 하는 점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귀를 기울였다. 7월 22일 기자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 ...
영화 ‘신과함께’의 2편에 해당하는 ‘신과함께-인과 연’이 8월 21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140만 명을 넘어서며 시리즈물 최초로 두 편 모두 10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전편에서 이어진 기대감도 영화 흥행에 불을 지폈겠지만, 또 하나의 일등공신이 있다. 영화에 몰입하게 만드는 화려한 컴퓨터 ...
필자는 2012년 제주도에 자리를 잡았다. 제주도에서도 가장 남쪽에 있는 산방산 근처 바닷가에서 카페를 열었다. 올레길 10코스 근처인데다 워낙 해안가 경치가 아름다워서 항상 손님이 많았다. 제주도에 내려오기 전까지는 서울에서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이었다. 바쁘게 살았던 그 시절 카페는 어 ...
요즘은 어느 채널에서나 ‘먹방’이 대세입니다. 매운갈비찜, 돼지 등갈비찜, 바베큐, 간장 닭찜, 삼겹살 등 고기를 먹을 때면 TV 속 식탁에 합석하고 싶어집니다. 특히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등심을 얹어 지글지글 소리라도 나면, 입속에는 저절로 침이 고입니다. 부위마다 구성성분 달라, 조 ...
TV에서 유명한 반려견 행동 전문가가 강아지는 매일 산책을 시켜야 한다고 조언하더라고요. 산책을 못 할 바에야 강아지를 키우지 말라고요. 저는 강아지와 여유롭게 산책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우리집 강아지는 겁이 너무 많아서 산책을 시킬 수가 없거든요. 바람이 불어도, 나뭇잎이 굴러 ...
올해 우리나라는 해외여행 3000만 시대를 열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올 추석 황금 연휴에도 공항은 여행객들로 붐빌 전망이다. 하지만 모두가 계획대로 ‘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상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발간한 ‘2017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국내 ...
"여긴 과즙 ‘팡팡’, 여긴 소녀미 ‘뿜뿜’ 한건데…”술에 취한 것처럼 보일 만큼 볼을 빨갛게 물들인 여주인공이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짓는다. 술을 마신 것은 아니다. ‘동안 메이크업’이라는 말에 혹해 처음 화장을 해봤다. 과한 볼 터치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영 서투르다. 행동도 순수한 소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