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교수인 데니스홍 UCLA 교수팀도 미국에서 독자적으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휴보 아버지인 오준호 KAIST 교수는 “지난해는 컨소시엄 형태로 두 팀을 구성하고 나란히 참가를 준비하다 보니 팀원간 손발이 맞지 않았고. 핵심 역량이 분산되는 결과만 낳았다”며 “이번엔 모든 역량을 모아 ...
천으로 만든 인형이나, 2004년 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팀이 개발한 인간형 로봇 ‘휴보’는 사람과 많이 닮지는 않았기 때문에 귀엽거나 신기하지요. 그렇지만 제미노이드나 인공 손은 실제와 너무 닮았기 때문에 오히려 반감을 준다는 설명이에요.현재까지 사람과 가장 많이 닮은 인조인간 ...
태어났어요. 사람과 비슷한 겉모습을 과감하게 버리고 기능에 초점을 맞췄지요. 2004년의 휴보와 비교하면 독특한 모습으로 변했다고 생각할 거예요. 팔과 다리가 자유자재로 늘어났다 줄어들고, 길고 좁은 창문처럼 생긴 머리도 360도로 뱅글뱅글 돌아간답니다. 물체를 자세히 보기 위해 머리 앞과 ...
로봇 휴보는 사람과 같이 두 발로 걷거나 뛰고, 계단을 오르기도 한다. 그러나 휴보는 무릎을 굽힌 자세로 엉거주춤 걷는 것이 한계다.#3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았던 건강해 씨. 건강해 씨는 발목의 골격이 일부 뒤틀려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하다. 이런 경우 아킬레스건의 길이를 연장해 발목을 ...
외모로 언 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그 전에는 일본의 ‘아시모’ 나 한국의 ‘휴보’가 로봇의 전부라고 여겨지던 시대도 있 었다. 화려한 로봇의 역사에서, 군집로봇은 단 한 번도 무대 위로 올라오지 않았다. 그러나 역사가 30년을 웃도 는 ‘노장’인 군집로봇이 마침내 우리 눈 앞에 그 ...
인간형 로봇이어야 한다.이 책은 인간형 로봇의 ‘한국 대표’이자 세계 정상급 선수인 휴보를 탄생부터 진화까지 짚은 책이다. 연구실을 드나들며 동거동락한 전문기자의 꼼꼼한 기록이 돋보인다.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찾는 게 무엇일까. 예전엔 안경을 쓴 사람이라면 “안경”이라고 ...
알 수 있다. 로봇, 수학으로 길을 찾다!자, 그럼 이제 다음 질문으로 넘어…. 오잉? 휴보 님이 보내신 질문이 하나 더 있었군요? “영화에서 보니 로보캅 님은 길도 재빠르게 잘 찾으시던데, 그 비결이 뭔가유?”라고 물으셨네요. 이 질문은 방금 설명해 드린 것과 관련이 있으니, 이어서 설명을 ...
KAIST팀은 밤새 고장난 부품을 교체했지만 다음날 남은 종목은 3개뿐이었다. DRC휴보는 두 번째 날사다리 오르기에서 4점 만점, 험지 돌파와 자동차 운전에서 각각 1점을 땄다. 공식 순위는 11위였다.한국계 미국인 데니스 홍 교수가 이끄는 팀 ‘토르’도 한국인이 주축인 팀이다. 본래 미국 해군 ...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재난 구조용 로봇 DRC휴보(DRCHubo)를 이용한다.KAIST도 같은 DRC휴보를 가지고 독자적으로 참가했다. 일체의 연구비를 받지 않는 그룹(트랙 D)으로 경합 현장에 뛰어든 것이다. 트랙D 참가팀은 연구비 지원이 없는 대신, 2013년 참가는 경험을 쌓는다는 측면이 강하다. 등수와 관계없이 ...
기술을 연구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휴보 공동 연구그룹’이 형성되고 있다”며 “휴보가 세계 로봇기술 발전을 위한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 교수는 과학자가 되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무엇보다 열정을 가져라”라고 주문했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 그것만 하면 가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