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뉴맥캔들’이라는 향초가 탄생했다. 이 초에 불을 붙이면 애플사의 컴퓨터인 맥을 처음 구입했을 때 나는 특유의 냄새가 난다. 향을 맡은 사람은 갖고 싶었던 전자기기를 손에 얻었을 때처럼 들뜨고 설렌다. 뉴맥을 만든 미국의 컴퓨터액세서리기업 트웰브사우스사는 민트향과 복숭아 ...
유전자가 췌장이나 면역세포 같은 조직과 세포에서도 발현되는지 알아보고 싶은데, 특정 후각수용체 유전자를 콕 집어내는 게 쉽지 않네요. 혹시 도와주실 분 있나요?”이 질문이 김민수 교수의 뇌리에 꽂혔다. “내 기술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두 사람의 융합 연구가 시작됐다.세계에서 ...
유전자 하나가 화학물질 하나를 담당한다. 인간의 경우,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후각수용체 유전자의 수는 약 400개다.물성딱딱한 초콜릿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을 때단단한 듯하지만 입안에서 쉽게 부서지며 부드러워지거나, 딱딱한 것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을 때 맛있다고 느낀다. 딱딱한 건 겉에 ...
후각수용체가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팀은 그래핀 위에 사람의 후각세포에 있는 후각수용체를 이식해 바이오 인공코를 개발했다. 개발된 인공코는 바닐라냄새와 바다 냄새를 70% 이상의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었다. 향후 유독가스와 같은 유해물질 감지, 마약 및 생화학무기 검출 등에 쓰일 ...
난 지구 정복을 위해 지구인들의 최신 과학 기술을 착실히 공부하고 있는 성실한 닥터 그랜마!오늘은 굉장한 뉴스를 들었어. 사람보다 냄새를 더 잘 맡는 전자코가 개발됐다지 뭐야? 이 전자코를 정찰에 활용해 지구정복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서겠어! 전자 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지!10월 12 ...
알록달록,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전자피부 개발알록달록한 색깔을 갖고 있는 카멜레온의 피부처럼 원하는 색으로 피부를 바꿀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몰라요. 최근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제난 바오 교수팀이 꾹꾹 누르면 카멜레온처럼 색을 바꿀 수 있는 전자 피부를 개발했거든요.색깔이 변하는 전자 ...
나는야 어과동 최고의 악당, 닥터 그랜마~! 요즘 ‘앵앵~!’거리는 모기 때문에 사람들이 슬슬 짜증을 내기 시작했더군. 그렇다면 늘 사람들의 원성을 사는 지구인들의 적, 모기를 내편으로 만들어야겠어. 사람들이 모기를 싫어하는 만큼 모기도 분명 이 지구를 싫어할 테니까! 음하하하! 모기야~, 어 ...
또한 발효로 인해 영양성분의 분자량이 작아지면 우리가 맛을 느끼게 만드는 맛수용체나 후각수용체와 결합하기 쉬워져요. 그 결과 발효 음식을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지요.김치를 더욱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맛있는 김치는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잘 자라는 ...
안녕? 내 이름은 ‘양초’ 할 때 ‘초’, ‘그림’ 할 때 ‘림’, 오초림이야. 3년 전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었어. 194일 만에 일어나니 냄새를 코로 맡지 않고 눈으로 보게 됐지. 난 극단 ‘개구리’에서 일해. 유명 개그우먼이 되는 게 꿈이거든. 내일 개그 품평회가 있어서 만담 연습을 해야 ...
센서와 냄새를 판단하는 뇌의 역할을 하는 컴퓨터로 구성되어 있지. 사람이 약 400개의 후각수용체를 가지고 있듯 다양한 화학물질의 농도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센서가 많아야만 냄새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어. 그래서 이를 개발하는 것이 전자코를 개발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