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흡수되지 않아 열량은 적은 물질’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기존 단당류에 효소 처리를 해서 새로운 화학물질을 만든다. 단당류에 붙은 작용기의 위치를 조금씩 바꿔 이성질체를 만들어 보면서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는 ‘가짜 당’을 찾는 것이다. 앞서 맛봤던 알룰로오스가 한 예다. ...
후, 여러 반응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지난해에는 동일한 원리로 포도당을 소화시키는 효소의 반응을 조절하는 데 성공했고, 올해 3월에는 한 용액 내에서 ‘거울 이성질체●’를 분리하는 데에도 최초로 성공했어요. 연구를 주도한 포스텍 화학과 황일하 연구원은 “이전에는 용액을 분리하려면 ...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전극이 만들어지는 것을 발견했어요. 연구팀은 젤 안에 포함된 효소가 체내에서 대사로 합성되는 화학물질과 작용해 생긴 결과라고 설명했어요. 최근 신체에 전극을 이식해 특정 부위에 전기자극을 가하는 치료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뇌에서 생긴 비정상적인 신호를 ...
역할을 하는 RNA다. 생명체는 mRNA가 전달하는 정보에 따라 단백질을 만든다. 단백질은 효소, 항체 등의 형태로 생명 활동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말론은 mRNA와 지질을 섞어 일종의 ‘분자 스튜(molecular stew)’를 만들었다. 그리고 여기에 인간 세포를 넣었다. 잠시 뒤, 세포가 분자 스튜 속 ...
감미료는 우리 몸에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다시 배출돼요. 감미료를 분해하는 효소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설탕 대체 감미료는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못하지요. 다른 감미료와 달리 아스파탐과 스테비아는 우리 몸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단백질처럼 아미노산으로 ...
파악해 TAD의 패턴을 관찰하기 위해서 ‘Hi-C’라는 실험 기법을 개발했습니다. 우선 제한효소라는 유전자 가위로 세포핵 안의 DNA를 작은 조각들로 무작위적으로 자릅니다. 그 다음에 라이게이스라는 유전자 풀로 이 잘린 DNA 조각들을 다시 붙입니다. 대부분의 DNA 조각들은 원래 이어졌던 이웃 조각과 ...
양의 수소를 공급하거나 효소의 양을 늘려야 해. 연구를 이끈 그린터 연구원은 “후크 효소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면 태양광을 대체하는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어 ...
먼저 나왔을까 하는 질문이다. RNA 세계 가설에서 주인공은 RNA다. 1980년대, 단백질처럼 효소 작용을 하는 RNA인 ‘리보자임’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RNA가 DNA와 단백질보다 먼저 나타나, 둘 모두의 역할을 맡아 북도 치고 장구도 치며 생명을 탄생시켰다는 것이 RNA 세계 가설이다. RNA 세계 가설의 한계는 ...
전달됩니다. 이어달리기를 할 때 바톤을 넘기는 것처럼요. 이렇게 쓰인 신경전달물질은 효소에 의해 분해되거나 신경세포 속으로 재흡수됩니다. ADHD환자들은 도파민 농도가 낮습니다. 이 때문에 주의력이 약하거나 계획을 세우기 어려워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겁니다. 현재 ...
감량 효과를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연구하는 건 트립토판 수산화효소 1(Tryptophan Hydroxylase 1) 저해제”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원래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는 약인데, 실험을 하다가 우연히 이 약물을 투여한 쥐가 고지방 식사를 급여해도 살이 찌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