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6명의 초등학교 교사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가 열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향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만든 변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죠.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어떻게, 어떤 변화를 만들었을까요? 교실에서 시작된 변화, 전 세계에 알리다! 어린 ...
공룡은 무엇을 먹었을까. 화석으로 남은 치아의 형태를 보고 초식인지, 육식인지를 판단하거나 초식공룡의 뼈에 남은 이빨 자국을 통해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직접적인 화석 증거를 발견하지 않는 이상, 정확히 어떤 먹이를 먹었는지 찾기는 쉽지 않다. 2023년 12월 8일, 프랑수아 테리앙 캐나다 ...
오랜 대학원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졸업한 삼엽충 연구자 김공룡 박사! 운 좋게 고생대학교의 신임 교수로 임용돼 드디어 자신만의 연구를 시작한다. 그러나 연구 환경을 꾸리기 위해서는 필요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화석을 찾기 위한 탐사 장비, 분석 장비, 학술 서적은 물론이고 인건비까지 ...
“매장 내에선 테이크 아웃 잔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2023년 한 해간 카페에 갈 때마다 듣던 이 안내, 2024년에는 듣지 못한다.2023년 11월 7일 환경부가 일회용 종이컵의 실내 사용 규제를 철회하고 플라스틱 빨대와 비닐봉투 사용을 제한하는 규제의 계도기간을 무기한 연장했다. 일회용품 규제 ...
‘지구온난화’ ‘에너지 위기’라는 말이 나온 게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십 수년 전에도 교실에서, 다양한 매체에서 다가올 미래의 문제로 심각하게 다뤘다. 하지만 행동은 없었다. 결국 미래의 문제는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현실이 됐다. 오늘날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를 피부로 느끼고 있을 청 ...
11월 6일,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 기계공학과 카멜 마지디 교수팀은 4억 5000만 년 전 고생대 바다에서 살다 멸종한 생물 플레로시스티티드의 모습을 본뜬 로봇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어요. 플레로시스티티드는 최초의 극피동물로, ‘근육 줄기’로 불리는 기관을 사용해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플레로 ...
음식을 요리하거나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화석 연료가 필요해요. 화석 연료는 일상에 사용되는 에너지이지만, 온실가스를 배출해 지구온난화를 유발하지요. 그래서 청정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어요. 9월 12일, 어과동 기자단이 청정 에너지의 주인공인 수소를 만났어요. 충북 음성군에 있는 수소안 ...
자동차 연료부터 책상 위의 플라스틱 볼펜, 피부에 바르는 보습제까지. 생활 곳곳에서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석유화학 산업이 기후위기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변환을 요구받고 있다. 국제사회가 2015년 파리협정을 채택하고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0을 달성해 탄소중립 ...
우주를 향한 발사라고 하면 대부분 강렬한 섬광을 뿜는 ‘로켓’을 떠올린다. 우주에 무언가를 보내기 위해 지구의 중력을 박차고 오르는 강력한 로켓이 필요한 이유는 지구 주위를 돌기 위한 궤도 속도나 중력권에서 벗어나기 위한 탈출 속도에 빨리 도달하기 위해서다. 평균 고도 430km 상공을 ...
지금으로부터 191년 전인 1832년, 마이클 패러데이가 출판한 교과서인 ‘전기의 실험적 연구’를 보면 물을 전기분해해서 수소와 산소를 만드는 실험이 상세히 기록돼있습니다. 현재의 과학 지식으로 봐도, 그 정교한 묘사와 해석 수준은 놀랍죠. 이런 오랜 역사를 가진 과학 기술이 바로 지금 인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