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를 걷는 수면보행술 바실리스크 도마뱀은 중앙아메리카에 사는 파충류입니다. 어른이 되면 몸 길이는 최대 80cm까지 커지고, 수컷은 머리에 큰 볏도 생기지요. 눈은 노란색이고, 등에는 적을 위협하는 지느러미가 달려 있습니다. 네 다리로 기어 다니는 바실리스크 도마뱀은 평소에는 많이 ...
동물은 인간 못지않은, 때로는 인간을 뛰어넘는 특이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물 위를 뛰어다니는 바실리스크 도마뱀,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날다람쥐, 다리로 서서 자는 홍학이 그렇지요. 그뿐이게요? 포식자가 나타나면 마치 미리 짠 것처럼 무리를 지어 위기를 넘기는 동물도 있고, 있는 힘껏 소리 ...
사람은 동력기관!자동차와 비행기는 동력장치를 이용해 달리는 대표적인 동력기관이에요. 석탄이나 석유 같은 화석연료를 태워 에너지를 얻죠. 최근엔 태양이나 전기, 수소 등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에너지원을 써서 움직인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요.그런데 사람도 동력기관이라고 할 수 있어요. ...
게임회사에 가서 직접 게임을 만드는 건 어른이 돼야 가능할까요? 천만의 말씀~. 오늘은 게임 카페 1기 학생들이 직접 컴퓨터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날이랍니다. 비록 비가 오고 하늘은 어둑어둑했지만 학생들은 빠짐없이 게임카페를 찾아왔어요.오규환 아주대 미디어학과 교수님은 학생들이 ...
6600만 년 전 백악기 최후기, 지구에는 급격한 사건이 있었다. 훗날 ‘대멸종’이라고 불리는 이 시기에 척추동물의 대부분은 죽음을 맞았고 공룡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아주 소수의 공룡은 살아남았으니 수각류 공룡의 후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날개로 위험 지역을 피해 다녔고 깃 ...
0구간으로 나눠 각 구간의 대표 나무와 동식물을 알려 주고 있답니다. 이곳에는 산양, 삵, 하늘다람쥐 같은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이 가득하기 때문에 생태학자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참, 저는 해발 200~1900m까지 다양한 고도에서 고르게 자라는 신갈나무예요. 백두대간에 가장 많이 ...
이야기 하나양강 땅에 큰 부자가 살았다. 아들은 없고 십 오륙 세 되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시름시름 앓더니 명의를 모두 불러 보여도 차도가 없었다. 병을 고치면 만금을 주겠다는 방을 걸자 소문을 듣고 어중이 떠중이들이 몰려들었으나 당연히 병은 더 나빠지기만 했다.그때 누군가 부자에게 도 ...
1868년 어느 날, 장소는 영국이었다. ‘공룡’이라는 이름을 처음 만든 학자 리처드 오언과 ‘다윈의 불독’이라고 불렸던 토머스 헉슬리가 한 강연에서 맞붙었다. ‘공룡의 아버지’답지 않게 창조론자였던 오언은 독일에서 발견된 깃털달린 작은 새, 즉 시조새의 화석을 가리키며 “완전한 새의 ...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 새벽같이 차를 타고 달려 세 시간 만에 도착한 강원도의 한 산골 마을. 그곳에서 다시 구불구불한 비포장도로를 통과하고 공사 중인 다리를 건너니, 눈 덮인 사면 위로 비로소 작은 동굴 입구가 나타났습니다. 사람 한두 명이 겨우 통과할 ...
이야기 속에서 가장 오래된 뱀은 무엇일까. 아담과 이브에게 선악과를 먹게 해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게 만든 뱀이 아닐까. 그렇다면 뱀의 캐릭터는 원래부터 남을 해하는 것일 테다. 또다른 의문은 뱀은 처음부터 다리가 없었을까라는 것. 몸보다 훨씬 두꺼운 먹이를 어떻게 한입에 삼키고 소화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