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들은 쌍둥이 소수가 무한히 많을 거라 추측했다. 적어도 2000년이 지난 1849년 프랑스의 수학자 알퐁스 드 폴리냐크가 쌍둥이 소수 추측을 일반화했다. 임의의 자연수 k와 소수 p에 대해 p - p′ = 2k를 만족하는 순서쌍 (p, p′)가 무한하다는 명제를 만든 것이다. 쌍둥이 소수 추측은 k = 1일 때에 ...
023년 12월 4일, 프랑스의 생명공학 스타트업 ‘바이오메모리’가 데이터를 DNA 형태로 저장하는 ‘DNA 카드’를 출시했다. DNA 카드는 신용카드 크기의 카드 중간에 DNA가 저장된 버튼이 달린 구조다. 총 1KB 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00달러, 한국 돈으로 약 130만 원 정도다. 어떻게 DNA에 ...
헤르쿨라네움에서 출토된 고대 파피루스를 읽어내는 챌린지를 열자고 제안했다. 여기에 프랑스 학사원이 주최를 맡고, 다양한 후원자들이 후원금을 모아왔다. 베수비오 챌린지는 이렇듯 많은 이들이 모여 탄생했다. 실스 연구팀은 그동안 촬영한 고대 파피루스의 3차원 X선 스캔 데이터들과 함께 ...
따라서 요리사는 모든 종류의 요리법을 표준 단위계로 변환해 요리해야 한다. 가령 프랑스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즐겨 먹는 케이크 ‘뷔슈 드 노엘’ 8인분을 만들기 위해서는 코코아 분말 2oz가 필요하다. 요리사는 이때 1oz가 28.35g이라는 걸 알고, 2 × 28.35g = 56.7g을 계산해야 한다. 그런 뒤 g ...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기 육질을 만들어 사랑받는 수비드 조리법! 프랑스어로 ‘진공 상태’를 뜻하는 수비드는 요리 재료를 진공 포장한 뒤,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조절할 수 있는 수조에 넣고 정확한 시간 동안 조리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수비드는 불과 몇 분 차이로도 ...
나라마다 선호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었다. 예를 들면 얇고 넓게 구워야 맛있는 프랑스의 크레페는 종횡 비율은 약 300이었다. 그리고 와플처럼 두툼하게 굽는 네덜란드의 포퍼처스는 종횡 비율이 약 3이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미국식 팬케이크는 종횡 비율이 3보다 크고 300보다 ...
고양이의 털을 가마가 생기지 않도록 빗을 수 있을까? 놀랍게도 이 엉뚱한 질문을 19세기 프랑스 수학자 앙리 푸앵카레와 독일 수학자 하인츠 호프가 연구했다. 가마는 털이 한 점을 중심으로 빙 돌아서 나서 소용돌이 모양으로 된 부분이다. 물론 두 수학자가 고양이 털을 빗으려고 한 건 아니다. ...
하나라면 농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확산만 일어나기 때문에 아래 프랑스 국기(A)처럼 단순한 패턴만 만들어진다. 형태소가 두 개지만 화학반응이 없다면 확산만 일어나기 때문에 복잡한 무늬(B)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형태소가 두 개이면서 화학반응이 일어나면 이야기가 ...
사람들이었죠.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영어 동화를 번갈아 들려주자, 아기들의 뇌는 프랑스어를 들을 때만 반응했답니다. 제르벤 교수는 “인간 언어 능력이 빠르게 발달하는 것은 출생 전부터 언어에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
협업하기 어려운 그녀의 성격 탓이었을 수도 있다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프랑스 파리 국립과학연구센터의 동료들은 프랭클린을 사교적이고 활력있는 여성으로 기억했다. 또한 프랭클린은 본격적으로 독립 연구자의 경력을 시작한 버크벡 칼리지에서 직접 모은 연구팀을 성공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