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책] 세상을 해석하는 수열

    [신의 책] 세상을 해석하는 수열

    수학동아 2024년 03호

    수 있어요. 233쌍이에요.    당시에 이 수열은 피보나치 수열로 불리지 않았지만, 19세기 프랑스 수학자 에두아르 뤼카가 피보나치 수열이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수열의 항 사이에 성립하는 관계식인 ‘점화식’을 이용해 간단히 나타낼 수 있습니다.   다시 만화의 내용으로 돌아올게요. 토끼 ...

  • [미술*과학] 예술이 인간을 인간이 우주를 그리다

    [미술*과학] 예술이 인간을 인간이 우주를 그리다

    과학동아 2024년 03호

     위 이미지는 국립대기연구소의 흑점 시뮬레이션이 공개되기 약 130여 년 전인 1881년 프랑스의 천문학자 에티엔 트루블로가 그린 태양 흑점이다. 쌍을 이루어 상호작용하는 흑점의 모습이 아주 세밀히 나타나 있다. 책 ‘코스미그래픽’의 저자 마이클 벤슨은 이 그림을 두고 “당시 기준에서만이 ...

  • [숫자로 보는 뉴스] 남극의 잠꾸러기 펭귄, 하루에 1만 번 잔다고?

    [숫자로 보는 뉴스] 남극의 잠꾸러기 펭귄, 하루에 1만 번 잔다고?

    어린이수학동아 2024년 02호

    잠을 쪼개서 자게 됐어요”라고 설명했어요.   한 단계 더! 극지연구소 이원영 박사와 프랑스 리옹 신경과학연구센터 연구팀은 턱끈펭귄 19마리의 몸에 장치를 붙여 잠자는 시간을 조사했어요. 연구 결과, 턱끈펭귄들은 4초씩 잠을 자더라도 오랫동안 잔 것처럼 쉽게 기운을 차릴 수 있었지요. ...

  • [가상 인터뷰] 24시간 둥지 지키는 펭귄의 수면 비법

    [가상 인터뷰] 24시간 둥지 지키는 펭귄의 수면 비법

    어린이과학동아 2024년 02호

    자꾸 노리거든.  잠은 자고 있는 거야? 2023년 12월, 극지연구소 이원영 선임연구원과 프랑스 리옹신경과학연구센터 폴-앙투안 리보렐 연구원 공동연구팀은 수면뇌파 검사를 통해 턱끈펭귄의 잠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어. 연구팀은 2019년 12월부터 2주간 알을 품는 턱끈펭귄 14마리를 ...

  • 소수를 사랑한 신학자 메르센

    소수를 사랑한 신학자 메르센

    수학동아 2024년 02호

    학자들이 종교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학문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이후 프랑스 과학 발달에 큰 역할을 했었다. 또한 살롱에서 정보 교류의 일환으로 소책자를 만들었는데, 이 책자를 오늘날 ‘사이언스지’, ‘네이처’ 같은 과학 학술지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수학에도 심취한 ...

  • 현대 정수론의 선구자 페르마

    현대 정수론의 선구자 페르마

    수학동아 2024년 02호

    현대 정수론의 선구자로 불린다. 미분이라는 개념을 거의 처음 쓴 사람도 페르마다. 그는 프랑스 수학자 블레즈 파스칼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확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사람들은 이를 확률론의 효시로 보고 있다. 이렇게 대단한 페르마는 평생 얼마나 많은 논문을 썼을까.  놀랍게도 정답은 ...

  • 리만 가설을 향한 수학자의 끝없는 도전

    리만 가설을 향한 수학자의 끝없는 도전

    수학동아 2024년 02호

    주장이다.  1997년 4월 1일, 봄비에리는 만우절을 맞아 동료에게 장난 이메일을 보냈다. 프랑스 수학자 알랭 콘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젊은 물리학자가 리만 가설을 해결했으니 이 소식을 최대한 널리 알리라는 내용이었다. 봄비에리는 1974년 소수의 분포에 관한 이론으로 필즈상을 받은 당대 ...

  • 여성 수학자의 열정 담기다, 소피 제르맹 소수

    여성 수학자의 열정 담기다, 소피 제르맹 소수

    수학동아 2024년 02호

    이 수학자의 이름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당시 프랑스는 정치적 혼란기였다. 오랜 시간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던 그는 우연히 장-에티엔 몽튀클라가 쓴 라는 책을 읽었다. 여기에 소개된 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의 이야기를 읽고 감동한 ...

  • 세상에서 가장 큰 소수

    세상에서 가장 큰 소수

    수학동아 2024년 02호

    중요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모두 ‘메르센 소수’라는 점이다. 메르센 소수는 17세기 프랑스 수학자 마랭 메르센의 이름을 딴 소수로, 2의 거듭제곱에서 1을 뺀 모양의 소수다. 왜 모두 메르센 소수일까 ...

  • 2000년 이상 난제, 쌍둥이 소수 추측

    2000년 이상 난제, 쌍둥이 소수 추측

    수학동아 2024년 02호

    수학자들은 쌍둥이 소수가 무한히 많을 거라 추측했다.  적어도 2000년이 지난 1849년 프랑스의 수학자 알퐁스 드 폴리냐크가 쌍둥이 소수 추측을 일반화했다. 임의의 자연수 k와 소수 p에 대해 p - p′ = 2k를 만족하는 순서쌍 (p, p′)가 무한하다는 명제를 만든 것이다. 쌍둥이 소수 추측은 k = 1일 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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