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으면천재 | 액시온 우주를 하나의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라고 가정한다면, 우리의 오감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에너지는 얼마나 될까? 놀랍게도 과학자들은 우주에 존재하는 별과 행성, 가스 등 보통물질은 전체의 5%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로 채워져 있다고 본다. 하지만 ...
눈에 보이는 모든 물질은 원자로 구성된다. 원자 내부에는 양자역학적인 확률 분포에 따라 전자가 구름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쌍둥이처럼 닮은 양성자와 중성자가 핵을 이루고 있다. 쌍둥이처럼 닮았지만 양성자와 중성자의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바로 수명이다. 양성자는 매우 ...
올해 10월 7일부터 3일간 발표된 노벨 과학상 수상자는 세 개 부문에서 각각 세 명의 공동수상자를 배출했다. 생리의학상은 세포가 산소 수준의 변화를 감지하고 적응하는 메커니즘을 밝힌 의·과학자들에게, 물리학상은 물리 우주론의 토대를 마련했거나 주계열성을 도는 행성을 처음으로 발견한 ...
우주 만물은 무엇으로 이뤄졌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질문에 원자를 떠올릴 것이다. 원자는 전자와 원자핵으로 나뉘고, 원자핵은 다시 중성자와 양성자로 나뉜다. 그리고 과학에 좀 더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 단계 더 들어가 표준모형의 소립자들로 설명을 이어간다. 쿼크, 렙톤 같은 소립자 ...
2018년은 한국 입자물리 연구의 원년이 될 것인가. 1967년 4월 29일 한국물리학회 입자물리분과가 창립된 이후 한국의 입자물리 연구는 약 50년간 격변을 이뤘다. 과거의 입자물리 연구가 대부분 해외 의존형이었던 것과 달리, 현재는 한국 과학자가 국제 공동연구를 주도하고 국내에서도 대형 연구 프 ...
우주 전체에 있는 물질 중 우리가 알고 있는 건 겨우 5%다. 빛은 우리가 매일 보기 때문에 아주 많을 것 같지만, 우주 전체로 봤을 때 1%에도 한참 못 미치는 미미한 양밖에 없다. 중성미자★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알고 있는 5%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지구나 태양 같은 천체를 이루는 바리온 물 ...
“작은 응집물질 안에 우주가 있는 거예요.작은 우주가.”응집물질물리 이론가인 김기석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는 양자물질이 물질에 대한 관점을 어떻게 바꿨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양자역학이 등장한 이후 물리학은 입자물리학과 응집물질물리학으로 갈라졌다.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것 ...
시카고대 웬디 프리드만 교수는 e메일 인터뷰에서 “두 허블 상수가 모두 옳다면, 현재의 표준우주론을 넘어 ‘뭔가가 더 있을’ 가능성이 열린다”라며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빅뱅이론의 잃어버린 조각들Intro. 빅뱅마불게임Part 1. 허블 상수 ...
암흑물질의 존재가 예측된 지 80년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암흑물질의 존재를 암시한 다양한 관측 증거를 암흑물질 없이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그 중 하나가 수정뉴턴역학(MOND)이다.수정뉴턴역학은 1983년 이스라엘 바이츠만연구소의 물리학자 모티 밀그롬이 ...
지금까지 현대표준우주모형의 잃어버린 조각들을 채워줄 대안이론들을 살펴봤다. 관측 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90년간 치밀하게 다듬어져 온 빅뱅우주론에 비해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하지만 빅뱅우주론도 처음엔 사변적 우주론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해야만 한다. 관측 기술은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