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이었어요. 한국이 안전한 나라라고 느낀 일화가 있어요. 2014년에 서울에 도착해서 포항으로 기차를 타고 가고 있을 때였어요. 절반쯤 갔을 때, 저는 가방을 서울역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빨리 서울역으로 돌아갔는데, 그대로 제 가방이 서울역에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에서 가까운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 놀러온 마르쿠스 회원들. 매 주말마다 비치발리볼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하는데, 갑자기 유민이 회전하는 공에 관한 문제를 떠올린다.
“넥서스 파괴되나요! 되나요! GG~!”클라우드템플러의 해설과 함께 리그오브레전드 경기가 끝났다. 커다란 스크린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들은 박수를 치며 소리를 질렀다. 4월 29일 저녁, 이 풍경이 펼쳐진 곳은 전용 e스포츠 경기장이 아닌 한 대학교 캠퍼스. 뜨거웠던 현장에 직접 가봤다. ...
범죄로 이어진다실제 이경현 수의연구관도 비슷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올해 3월, 경북 포항 폐양어장에 고양이를 스무 마리 이상 가둬놓고 9마리 이상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부검을 담당했던 이 수의연구관은 “고양이를 집어던지거나 해부하는 등 각기 다른 방법으로 죽인 것을 ...
우크라이나 리비우의 핫플레이스였던 ‘스코틀랜드 카페’에는 리비우 수학학회 수학자들이 문제를 풀던 공책이 있었다는데요. 제2차 세계대전 중 이 공책을 사수하기 위해 치밀한 작전을 펼친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공책 관리자 커피머꼬푸리우 씨에게 듣겠습니다. 손 기자 우크라이나 리비 ...
+놀이북 4쪽과 함께 보세요! 앨리슨은 늘 거울 나라가 궁금했어요.‘거울 나라는 어떻게 생겼을까? 저 거울에 비쳐 보이는 것처럼 모든 게 여기와 같으면서도 좌우가 바뀐 모습일까?’ 매번 거울 속으로 들어가 보려 했지만 단단한 겉면이 앨리슨을 막아섰지요. 오늘도 안될 걸 알면서도 앨리슨 ...
편안함을 느끼듯이 대칭은 수학적으로 안정적인 성질을 갖고 있다”고 말했어요. 오용근 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 교수는 “수학에서의 거울 대칭은 어려운 문제를 푸는 실마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어요. 수학자들은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그 문제와 비슷하면서도 더 쉬운 문제로 바꿔서 ...
규모 5.8의 경주 지진이었어요. 두 번째로 강했던 지진은 4년 전에 일어난 규모 5.4의 포항 지진이었지요. 이렇듯 우리나라도 언제든 큰 지진이 일어날 수 있어요.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끼면 책이나 방석으로 머리를 감싸고 책상 밑으로 숨어야 해요 ...
유례없는 한파와 폭설이 찾아온 미국, 48℃까지 치솟은 러시아 시베리아, 그리고 2017년 포항지진과 2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까지. 세계 곳곳을 파고든 재난이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어요. 재난은 특히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더욱더 강하게 흔들지요. 위기에 내몰린 어린이들이 살기 ...
정신건강사회복지사) Q심리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호전되는 것을 보셨나요? 이성혜 포항지진으로 힘들어하는 발달장애 아동과 트라우마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어린이가 귀를 막는 행동을 보였어요. 처음엔 ‘교육을 듣기 싫나? 너무 시끄럽나?’ 등 여러 생각을 했어요. 지진 이후 소리에 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