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날 보고 도망가지 말고 좀 도와줘. 좀비는 그렇게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고. 누군가 나를 조종해서 그러는 것 뿐이지. 그게 누구냐고? 약에 조종당하는 좀비?‘좀비’하면 피를 흘린 채 기괴한 몸짓으로 달려오는 시체들이 떠올라요. 하지만 1968년 미국 조지 로메로 감독이
한겨울 칼바람에 코가 찡~해지는 계절! 하지만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몸이 오들오들 떨리는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남극! 이곳에 사는 펭귄과 해표들은 여름을 맞아서 배로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이고, 눈을 침대 삼아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극지연구소는 지난 2011년부터 연구원 ...
10월 3일 개봉한 영화 ‘베놈’과 25일 개봉한 영화 ‘창궐’. 전자는 악당인 ‘안티 히어로’가 등장하는 블록버스터 영화이고, 후자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 영화다.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두 영화. 하지만 두 작품 모두 인간을 감염시켜 숙주로 삼는 미지의 기생 생 ...
국내 최대 과학경진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의 본선 및 시상식이 8월 21~23일 경기 가평군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했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회 주제는 ‘Saving the Earth(지 ...
5월 10일은 바다식목일입니다. 육지에 나무를 심는 것처럼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숲을 만드는 날이에요. 바다에 왜 숲이 필요한 걸까요? 또 해조류는 어디에 심는 걸까요? 답이 궁금하다면 초록 바다를 위해 열일 중인 인공어초를 만나러 가봅시다. 풍덩~. “마치 사막과 같습니다. 아무것도 보이 ...
겨울에도 초록빛을 잃지 않는 식물들이 있어요. 소나무과 식물과 나무나 바위에 붙어 사는 석송과 식물들이 대표적이죠. 그중에서도 동물을 닮은 식물이 있어요. 바로 ‘다람쥐꼬리’예요. 다람쥐꼬리의 생김새를 보면 바로 이름의 뜻을 이해할 수 있어요. 줄기에 뾰족뾰족 잎이 돋아나 있는데, 그 ...
지구상에 처음 나타난 속씨식물의 꽃은 어떻게 생겼을까. 식물은 이끼나 양치식물처럼 포자를 날리는 방식에서, 소나무와 전나무처럼 씨방 없이 씨앗을 겉으로 드러내는 겉씨식물로 진화했고, 그 뒤 아름다운 꽃을 틔운 뒤 씨방 안에 씨앗을 간직하는 속씨식물로 진화했다. 최근 프랑스와 오스 ...
배지훈 - 1990년대 PC통신에서 SF 팬덤 활동을 시작했고, 중편 ‘유니크’가 제3회 과학기술창작문예 중편부문에 당선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코벤트리’, ‘마일즈 보르코시건 - 전장의 형제들’ 등을 번역했다.뎀베는 모니터 너머로 흔들리는 것을 보다가 멀미가 나서 고개를 돌렸다. 질끈 감 ...
받아 스스로 활동할 에너지를 만드는 ‘광합성’을 하기 때문이지요. 광합성을 하는 건 포자식물도 종자식물도 같아요. 엽상체를 펼쳐 사는 우산이끼도, 잎만 내놓은 듯한 고사리도, 튼튼한 너도밤나무와 하늘을 바라보는 해바라기도 모두 광합성을 하며 산답니다.광합성은 식물의 초록색을 내는 ...
습도와 기온이 같이 올라가는 계절이면 숲 속 여기저기서 얼굴을 내미는 반가운 친구들이 있어요. 길거나 둥근 자루, 형형색색 다채로운 갓, 향긋한 맛과 다양한 효능을 자랑하는 버섯들이지요. 역사 속 기록을 보면 사람들이 오랜 기간 동안 버섯을 여러 분야에 걸쳐서 이용한 것을 알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