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멸종 원인을 지 역별로 따로 적용하기도 한다. 유라시아 에서는 기후와 식생 변화로 털매머드가 멸종했고, 북아메리카에서는 인간의 사 냥으로 멸종했다는 식이다. 무엇이 옳을 까. 사라진 매머드는 말이 없다. 다른 동물의 운명도 매머드와 크게 다 르지 않았다. 털코뿔소는 빙하기가 끝날 무렵 ...
유라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은 한 덩어리가 됐다. ‘베링기아’라고 불린 이 육교를 통해 털매머드 등 많은 동물이 대륙을 넘나들었다. 인류도 북아메리카에 첫 발을 내딛었다. 마지막 빙하시대는 혹독했다. 지구 전체의 기온이 지금보다 6℃ 낮았다. 저위도는 2~5℃ 낮아지는 데 그쳤지만, 고위도는 1 ...
과학계의 영웅들을 소개하는 홈페이지인 ‘사이언스히어로즈(scienceheroes.com)’를 운영하는 빌리 우드워드는 어려서부터 통풍에 시달렸다. 그는 소염제를 달고 살았지만 발목에서 손목, 손가락 등 곳곳으로 이동하는 통증을 완벽히 없앨 수 없었다. 결국 류머티즘 선고를 받은 우드워드는 스테로이 ...
색을 지니는 이유는 보호색을 위해서다. 눈으로 덮이거나 툰드라 초원이 된 빙하기 때 왜 털매머드는 반대로 눈에 확 띄는 색을 한 걸까.화려한 깃털은 짝짓기용?우리와 가장 가까운 가문인 새의 깃털은 파충류인 공룡에서 나왔다. 새 자체가 오늘날 살아남은 거의 유일한 공룡의 후손이다. 공룡 ...
어두컴컴한 밤. 잠을 자고 있는데 어디선가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어.“유진아, 유신아! 나 좀 도와 줘…. 사냥감을 손질해야 하는데 주먹도끼를 잃어버렸어. 너희가 좀 찾아 줄래?”주먹도끼…? 그게 뭔지 물어보려는데 이미 아저씨는 저 멀리까지 가버린 뒤였어. 근데 온 몸이 털로 덮인 거 있지? 얼 ...
살금살금, 동굴 밖으로 나갑니다. 무서운 검치호랑이가 저를 따라오지는 않을 거예요. 이런 한낮에 동굴 밖을 돌아다니는 짐승은 많지 않거든요.아, 제 소개부터 할게요. 우리는 언어가 없으니 이름도 당연히 없지만, 편의상 저를 ‘네안’이라고 불러 주세요. 네,네안데르탈인의 그 네안이에요. 나 ...
일본 과학자들이 고대 코끼리인 ‘매머드’ 부활에 도전한다. 일본 교토대 아카니 이리타니 교수팀은 “빙하에 묻힌 채 보존돼 있던 매머드 조직을 복제해 5~6년 안에 매머드를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더 데일리 텔레그레프’와의 인터뷰에서 1월 13일 밝혔다. 매머드는 약 480만 년 전부터 4000년 ...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기자는 지금 타임 머신을 타고 4300년 전, 차가운 눈보라가 몰아치는 빙하기의 시베리아에 와 있습니다.가혹한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살아가는 동물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왔는데요, 눈보라 사이로 희미하게 누군가 보입니다. 과연 저 동물은 누구일까요? 아! 빙하기 ...
아웅~, 피곤해. 자도 자도 피곤하네. 하긴 그럴 만도 하지. 얼마 전 맡은 임무로 전국 방방곡곡 안돌아다닌 산과 바다가 없으니 말이야. 내가 누구냐고? 나는 실종수사대 최정예 요원 M이야. 뭐든 찾는 것은 자신 있지. 모래 밭에서 바늘을 찾는 것? 식은 죽 먹기야. 수북이 쌓인 낙엽 속에서 좁쌀도 찾 ...
1996년 복제양 돌리가 탄생한 이래 지금까지 복제에 성공한 포유류는 20여 종에 이른다. 이제 동물복제는 생명과학분야의 핵심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바이오혁명을 이끌고 있다. 당뇨병을 비롯한 현대인의 질병을 극복하는 데 복제기술이 없어서는 안 되고 마약탐지견이나 우량 한우같이 우수한 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