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초전도핵융합장치(KSTAR)로 인공태양의 온도를 1억℃에서 20초 이상 유지하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어요. 2019년 8초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또다시 신기록을 세운 거죠.인공태양은 태양처럼 원자핵이 서로 합쳐지는 ‘핵융합’ 반응으로 에너 ...
한 해가 벌써 다 가고 곧 새해입니다. 지구가 1억 5000만km 떨어진 태양 주위를 초속 약 30km로 한 바퀴 공전하는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에 전부 묻혀 버린 감이 있지만요. 이 글을 쓰는 11월 말도 감염 상황이 좋진 않은데, 전 세계 과학자들이 밤낮 ...
2025년 세계 최대 인공태양이 프랑스 남부 카다라슈에 뜬다. 이 태양의 이름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이터). 지금까지 진행된 인류의 과학 연구 역사상 가장 오래 공들인 프로젝트다. ITER는 핵융합 에너지의 실용화 가능성을 직접 대규모 장치를 건설해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ITER는 올해 7월 본격적 ...
태양의 핵융합 반응을 그대로 재현해 무한한 친환경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핵융합 에너지. 과학계에선 그 중요성이 오랫동안 강조돼 왔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여전히 생소한 에너지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는 도저히 해결되지 않던 핵융합 에너지에 대한 궁금증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
작열하는 태양은 지구와 태양계 전체에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공급한다. 에너지의 근원은 태양 내부에서 일어나는 핵융합 반응이다. 핵융합은 가벼운 두 원자가 결합해 무거운 원자를 만드는 과정으로, 무거운 원자가 가벼운 원자로 쪼개지는 핵분열과 반대다. 전 세계 연구자들은 핵융합을 재현 ...
태양이 뿜어내고 있는 실 가닥 같은 모양들, 보이시나요? 이 사진은 지난 4월 9일 미국항공우주국(NASA) 마셜우주비행센터(MSFC)와 영국 센트럴랭커셔대학교 공동연구팀이 공개한 태양의 모습이에요. 이 사진은 대기의 코로나 온도가 태양 표면의 온도보다 높은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2018년 5월 미국 ...
45억 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월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국민공감·국민참여 R&SD 선도사업’에 올 한해 투자하는 금액이다. 국민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연구자와 함께 문제해결 기획, 기술개발, 적용·확산까지 참여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이처 ...
1월 29일,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은 인류 역사상 가장 자세한 태양 표면 사진을 공개했어요. 태양 표면의 쌀알무늬가 자세히 보이는 사진이었지요. 쌀알무늬는 태양 표면에서 플라스마*가 바깥쪽으로 나왔다가 다시 태양 내부로 들어가는 대류 현상이 일어나며 나타나는 무늬예요. 사진 속에서 밝 ...
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태양풍’이라 해요. 이 바람은 태양의 가장 바깥쪽 대기인 코로나에서 시작해 우주 공간으로 뻗어 나가는 전하 입자들, 즉 플라스마의 흐름이지요. 이 태양풍이 불 땐 어떤 소리가 날까요?“히유웅~ 스으~ 쉬익” 지난 1월 21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태양풍이 내는 소 ...
‘스타워즈’ 하면 광선검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고? 스타워즈 팬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소장하고 있을지도? 실제 과학기술로 이 스타워즈 광선검을 만들 순 없을까? 심지어 최근 프랑스에서는 광선검 펜싱 대회도 열렸다는데…. 광선검이 아니고 플라스마 검이다?영화 에서 ‘광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