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은 우주를 떠도는 먼지가 지구 대기권에 돌입하면서 빛과 열을 내는 현상이에요. 소행성이나 혜성은 지나간 자리에 많은 먼지를 남기게 되는데, 지구가 이 주변을 지나게 되면 한꺼번에 많은 유성이 떨어지는 유성우가 생기죠. 지구와 가까운 소천체 수가 많으면 유성우는 자주 발생하므로 ...
6월 10일엔 금환일식! 다가오는 6월 10일에는 일식이 일어나요. 일식은 태양-달-지구 순으로 일직선을 이룰 때, 달이 태양을 전부 또는 일부를 가리는 현상이에요.달이 태양을 전부 가리면 ‘개기일식’, 가운데만 가리면 ‘금환일식’, 일부만 가리면 ‘부분일식’이라고 해요. 6월 10일에는 이 ...
근처에서는 지구의 중력과 대기 밀도가, 지구에서 멀어지면 태양과 달의 인력이나 태양복사의 영향력이 커진다”며 “이런 요소를 고려해 시뮬레이션해야 정확한 추락 지점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넷은 우주위험감시센터를 대표하는 감시장비지만, 이것만으로는 모든 순간의 위험을 ...
거대한 풍선이 하늘 위로 떠올라 약 20km 상공, 성층권에 닿는다. 풍선 아래에서는 탄산칼슘 가루가 뿜어져 나오며 강력한 햇빛이 지표면에 닿기 전 반사한다. 6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행할 예정이던 지구공학(Geoengineering) 실험, 스코펙스(SCoPEx)의 시나리오다. 하지만 기후변화를 극복할 창의적인 ...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의 뺨에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왔어요. 그런데 그때 바람 사이로 누군가가 한탄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탐정님, 억울한 목소리가 들리는데요?”“난 잘 안 들리는데….”“제가 이름이 개코지만 코만 좋은 게 아니라 귀도 좋다고요!”개코 조수의 말에 귀를 기울이자, 휘 ...
여러분은 밤하늘에서 은하수를 본 적이 있나요? 맑은 여름날 밤, 어두운 곳에 가면 수천억 개의 별이 희뿌옇게 하늘을 가로지르며 퍼져있는 은하수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수많은 별은 태양과 같은 은하에 속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은하입니다. 우리은하는 납작한 원반에 소용돌이 모양의 나선팔이 ...
과학자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구와 태양 사이에 반사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나, 지구 위에 인공 태양을 만들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연구도 모두 과학자들의 상상력에서 시작됐다. 그런데 여기 SF 속 이야기보다 더 거짓말 같은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
지난해 12월 1일, 57년간 천문학자들의 눈이 돼 주었던 아레시보천문대가 부서졌다. 그보다 앞선 1월엔 16년간 활동해온 스피처우주망원경과의 신호가 끊겼다. 이들은 각기 활동한 영역과 기간은 다르지만 일생을 우주만 바라보다 잠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RIP(Rest in Peace)’보단 ‘RIS(Rest in ...
대기의 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태양이에요. 태양에서 오는 복사 에너지가 지구를 데우면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거든요. 그러면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높을 때는 태양이 가장 높이 떠 있는 낮 12시 아닐까요?그런데 일정한 장소에서 하루 동안의 기온 변화를 측정해보면, 가장 더운 시 ...
명탐정 꿀록과 개코 조수의 취미는 (놀랍게도) 두뇌 계발을 위한 체스! 사건 의뢰가 없는 날이면 체스나 보드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죠. 오늘은 동화마을 배 체스 대회 중계가 있는 날. 중계를 보러 유튜브를 켜는 순간,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어요. 체스 대회 심판인 앨리스가 건 전화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