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큼의 힘으로 공격했는지에 따라 혈흔의 모양이 달라지는 것이다. 혈흔의 모양이 타원형이고 궤도가 선형이라면 혈관에서 피가 포물선 형태로 분출되는 선상 분출 혈흔이다. 그 밖에도 흉기를 휘두르다 저지당했을 때 생기는 정지 이탈 혈흔, 피가 떨어지는 상태로 걷거나 뛰어서 나타나는 ...
지면과 수직인 경우 혈흔은 원 모양에 가깝고, 충돌각도가 작을수록 혈흔은 길쭉한 타원 형태가 된다. 충돌각도를 계산하면 혈액이 분출된 지점을 특정할 수 있다. 충돌각도에 맞게 혈흔의 앞머리 부분과 날아온 방향을 실로 연결한다. 피는 한 번에 많은 양이 튀기 때문에, 여러 개의 혈흔을 ...
막대 길이가 얼마나 긴지 그 상대적 비율을 수치로 사용한다. 또 다른 기준은 기다란 타원형의 막대 구조가 얼마나 통통한지, 즉 이심률이다. 이 두 기준에 따라 은하의 특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아주 흥미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은하들에서 별이 탄생하는 현상은 오직 막대 ...
사이클로피지 시빌라(Cyclopyge sibilla) 삼엽충 화석을 조사하던 중, 이마 가운데에서 작은 타원형 반점 세 개를 발견했어요. 세 개의 반점은 서로 평행을 이루고, 각 반점을 선으로 이으면 부채꼴 모양을 이뤄요. 연구팀은 세 개의 반점이 명확하고 규칙적인 외관을 갖는다며, 오늘날 절지동물이 갖는 ...
있는 공중을 뜻해요.궤도: 물체가 움직이는 길이에요. 태양계의 천체는 태양을 중심으로 타원형으로 움직여요.표면: 사물의 가장 바깥쪽, 겉 부분이에요.현무암: 화산 활동으로 뿜어져 나온 용암이 빠르게 굳으면서 만들어진 암석이에요. 보통 검은색이나 회색으로, 겉면에 크고 작은 구멍이 ...
사실을 발견했다. 은하가 충돌할 때 대체 무슨 일이? 지금으로부터 80억 년 전, 타원은하 NGC 1052 곁에는 평범한 작은 은하 A가 붙잡혀 맴돌고 있었다. 그런데 멀리서 또 다른 작은 은하 B가 중력에 이끌려 빠르게 유입됐다. 그 순간 원래 붙잡혀 돌고 있던 은하 A와 새로 유입된 은하 B가 충돌했다. 이 ...
‘구면기하학’ 혹은 ‘타원기하학’이라고 하는데요. 평행선 공준의 표현을 빌리자면, 타원 위에서 선 밖의 한 점을 지나 그 직선에 평행한 직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선 밖의 한 점을 지나 그 직선에 평행한 직선이 무한히 많이 존재하는 기하학도 있어요. 이를 ‘쌍곡기하학’이라고 ...
별자리인 처녀자리가 떠오를 시간이다. 머리털자리와 처녀자리 사이의 은하단에는 거대 타원은하인 M87을 비롯해 16개에 달하는 메시에 천체들이 몰려있다. 마라톤 참가자들에게는 중요한 순간이다. 하지만 지쳐버린 과동팀에겐 고민의 시간이었다. 다음날 아침, 서울로 돌아가는 차의 운전을 맡은 ...
있지요. 인류는 자연 세계에서 흔히 보는 곡선만 연구한 것이 아니라, 원뿔을 잘라서 원, 타원, 포물선, 쌍곡선 등의 곡선을 만들었습니다. 점점 더 복잡한 곡선을 가정해서 재보거나 기하학적으로 표현하는 단계까지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요. 또 다른 차원의 확장은 멈추어 있던 도형에서 ...
별들이 펑퍼짐하고 둥글게 모인 타원은하보다 납작한 원반은하를 나는 더 좋아한다. 타원은하들이 훨씬 거대하긴 하지만 대부분 둥근 모양이라 심심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반면 나선은하는 화려하다. 소용돌이치는 은하들의 나선팔은 그 속으로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매력을 발산한다.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