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날 오후, 매스라운지에서 공부하던 경진은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뉴스를 발견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미확인비행물체(UFO)가 포항 상공에 나타났다는데…?!
2월은 졸업의 계절. 마르쿠스에도 졸업하는 학생이 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모여 졸업파티를 준비하기로 했다. 서로 추억을 나누며 도란도란 준비하는 와중에 선배들을 향한 애정이 남달랐던 재원의 눈물샘이 고장나기 시작한다.폴리매스 바로가기 http://polymath.co.kr/
경진과 도현은 전날 교수님이 내주신 설계를 하느라 밤을 지새웠고, 과제를 마치지 않은 채 수학동아 독자들을 만나러 왔다. 그런데 두 사람의 설명을 듣는 마르쿠스 열성팬인 독자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만들고 연기도 하는 모습이 너무나 즐거워 보였거든요. 그래서 2017년 처음 포스텍에 킹앤포 제안이 들어왔을 때 마르쿠스는 물론 저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 같아 반가웠어요. 또 그동안 내부 세미나에만 한정됐던 마르쿠스의 활동을 수학 대중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넓힐 수 있을 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