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목소리로 소근거렸습니다. “끈끈이 슬라임 나와라, 뚝딱!”그러자 딱지의 콧구멍에서 걸쭉하고 끈적끈적한 액체가 흘러나왔습니다. “윽! 거대 코딱지다!”해롱 선장이 질색했습니다.“아, 진짜! 기껏 궁리한 건데….”딱지는 기분이 나빴지만, 지금은 한시가 급했습니다. 딱지는 ...
”딱지가 말했습니다.“난 간다! 넓은마음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들어서 마음이 아니라 콧구멍이 넓어지게 해주겠어!”프로보가 외쳤습니다.“나도 갈래. 딴 건 몰라도 딱지가 없어지면 내 실험 대상이 없어지니까.”루띠도 말했습니다.“그럼 나도. 선장님하고 둘만 있으면 썰렁해서 몸이 얼어붙을 ...
뚝….”딱지는 참다못해 루띠의 실험실을 뛰쳐나갔습니다.‘어휴, 내가 못 살아.’콧구멍에서 똥이 나온다는 생각만 해도 끔찍했습니다. 그때 뒤에서 누군가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루띠였습니다. 딱지는 자기를 잡으러 온 줄 알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루띠는 큰소리로 ...
가는 중. 아무 일 없다. 역시 로봇이 유령을 볼 확률은 라면을 먹다가 재채기해서 콧구멍으로 빠져나온 면발이 앞사람 그릇에 빠졌는데, 앞사람이 알아채고 더럽다고 화를 낼 확률과 같다.”“휴우.”해롱 선장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제어실 문 앞에 도착했다. 이게 뭘 어렵다고 그렇게 ...
동조했습니다.“앗, 그, 그러고 보니 로봇이 유령을 볼 확률도 라면을 먹다가 재채기해서 콧구멍으로 빠져나온 면발이 앞사람 그릇에 빠졌는데, 앞사람이 모르고 그냥 먹을 확률 정도는 된다”프로보가 머뭇거리자 딱지가 나섰습니다.“흥! 세상에 유령이 어딨어요? 마음이 약해서 헛것이 보이는 ...
동조했습니다.“앗, 그, 그러고 보니 로봇이 유령을 볼 확률도 라면을 먹다가 재채기해서 콧구멍으로 빠져나온 면발이 앞사람 그릇에 빠졌는데, 앞사람이 모르고 그냥 먹을 확률 정도는 된다”…프로보가 머뭇거리자 딱지가 나섰습니다. “흥! 세상에 유령이 어딨어요? 마음이 약해서 헛것이 ...
발열 등 가벼운 증상만 있거나, 증상이 아예 없기도 했어요.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콧구멍과 목구멍을 면봉으로 긁어 바이러스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측정했어요. 참가자들의 혈액을 뽑아서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성됐는지도 관찰했습니다. 측정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어린이 ...
”“난 고딱지다.”“코딱지? 이름이 왜 그래? 너도 나처럼 이름을 새로 짓지 그래! 넓은 콧구멍 어때? 으하하하.”딱지는 화가 났습니다“뭐가 어째? 너나 좁은마음으로 바꿔라! 곧 지원군이 올 테니, 넌 끝장이야!”“지원군? 내게는 로봇 군대가 있어 걱정하지 않는다. 네 걱정이나 하시지. 내 우주 ...
그렇지. 다리가 71.52개인 지네가 있을 확률은 해롱 선장이 뀐 방귀가 전부 다 해롱 선장 콧구멍으로 들어가 버릴 확률과 같다!”“하필 비유도”딱지는 얼굴을 찡그렸습니다. 때마침 해롱 선장과 루띠, 용용이 조종실로 들어왔습니다. 프로보가 말했습니다.“선장님, 저번에 불시착한 뒤로 제 회로가 ...
수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어. 연구팀이 캘리가 액체를 마실 때 코를 초음파로 촬영해보니, 콧구멍을 확장해 코의 부피를 최대 64%까지 늘린다는 걸 발견했지. 그래서 저장 능력이 뛰어나고 속도도 빠른 거야.이뿐만이 아니야. 과자를 먹을 때 부스러기도 흘리지 않아. 얇고 부서지기 쉬운 과자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