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오는군요.우선 뜨겁고 향긋한 음료 한 잔 드시고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기로 해요.마침 방금 커피를 내렸거든요.해초 냄새가 진하게 나는 커피예요. 자, 여기….제가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요. 아주 긴 이야기가 될 거예요.여러 세대에 걸쳐 몇 개 ...
꺅~! 어떡하지? 밸런타인 데이가 다가오는데…, 아직 성우 오빠에게 줄 초콜릿을 준비하지 못했어. 그냥 가게에서 파는 평범한 초콜릿은 싫은데…. 뭔가 특별한 초콜릿이 없을까? 그래! ‘어린이과학동아’ 명예기자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거야~! 특별한 초콜릿의 비밀 ❶ 쓴맛 나는 콩김 ...
이중휴면 전략 펴는 깽깽이풀씨앗이 모체를 떠나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는 방법도 가지가지입니다. 물론 그에 맞춰 씨앗(또는 씨앗을 감싸고 있는 과피)의 형태도 적응돼 있지요. 마치 헬리콥터처럼 날개가 돌면서 떨어지는 단풍나무열매를 본 적이 있겠죠. 이처럼 껍질의 일부가 비늘처럼 돼 바람 ...
초콜릿의 원료는 ‘신의 음식’이라는 뜻을 가진 카카오 나무에서 얻는다. 이 나무에 달린 ‘카카오 빈’으로 불리는 열매의 씨가 바로 초콜릿을 만드는 핵심 재료이다. 카카오 빈을 발효시키고 말리는 과정에서 초콜릿만의 달콤하며 쌉싸래한 맛을 갖게 되는 것이다. 초콜릿을 얼마나 만들 수 있 ...
저를 처음 보지요? 한 번 이름을 맞혀 보세요. 힌트를 드릴까요? 단단한 껍질 속을 먹을 수 있는 열대열매예요…. 이런, 안 되겠네요! 야자 열매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다니!온대지방인 우리나라에 없는 열매라 어려워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저는 카카오예요.‘어린이과학동아’친구들 ...
“커피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이탈리아 커피점에서 오토매틱하게 커피가 끓으면 핸들을 꽉 눌러서 꼭 한컵만 나오게 하는 에스프레소 커피다. 굉장히 진하고 빛이 검고 향기로운 커피였다.… 내가 만약 다시 구라파에 간다면 나는 우선 커피를 마시겠다.”1950년대 독일에서 유학하고 불꽃같은 삶 ...
서기 270년 2월 14일. 로마제국의 이름 모를 경기장에서는 처형식이 있었다. 황제의 명을 어기고 출정을 앞둔 병사의 결혼식을 주례한 신부에 대한 사형 집행식이었다. 희생자는 바로 발렌타인 신부. 당시 로마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는 원정에 징집된 병사들이 출병 직전 결혼을 하면 사기가 떨어질 ...
달콤함으로 유혹하고 쌉싸래한 끝맛으로 왠지 여운을 남기는 초콜릿. 달콤함 속에 감춰진 초콜릿의 모습을 지상에 스케치한다.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도 발렌타인데이를 즈음해 사랑을 전하고 싶어하는 청춘남녀의 마음이 진한 초콜릿 향에 실리고 있다. 물론 발렌타인데이가 가지고 있는 진 ...
지난 7월9일 '86국내외 한국인 과학기술자 학술회의가 열리던 건국대학교의 제5발표장. 가득 들어찬 청중이 '식물세포 및 조직배양의 발전'이란 주제발표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발표자는 이치원(李致遠·43)박사. 71년 이래 미국에서 유전공학적인 기법을 사용해 유전육종학과 화훼학(花卉学)의 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