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는 미래를 점치고 나라 살림을 운영하는 밑거름이었다. 신라 첨성대처럼 선조들은 왕궁과 관청 가까운 곳에 천문시설을 세우고 밤새 일어난 천기의 변화를 빠르게 국정에 반영했었다. 하지만 오늘날의 천문대는 대부분 높은 산에 위치해 있다. 왜 이처럼 외딴 곳에 천문대를 세웠을까 ...
것이다.이 책은 모든 발칙한(?) 의문과 상상으로부터 시작된 과학사를 다루고 있다. 첨성대는 제단이었는지, 풍수지리도 과학인지, 세종시대에 번성했던 과학이 그 후에는 왜 쇠퇴했는지, 19세기 우리나라와 일본의 과학에는 어떤 수준의 차이가 있었는지. 다른 사람들은 피하고 넘어가려는 질문을 ...
부석사 무량수전의 평면에는 1:1.618의 황금비가 적용됐다. 또 고구려의 장군총과 신라의 첨성대 등에는 모두 동서남북의 절대 방위가 숨어있다. 이와 같은 수학적 비례와 방위각을 채용한 것은 고대문명권 어디에서나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미학의 기초개념이다. 때문에 그것들이 발현된 시기의 ...
대상이다. 이재우씨는 현직 한의사로 대학 1학년 때부터 대구의 아마추어 천문회인 '첨성대' 에서 활동을 해 온 열성파다. 또한 작년에는 헤일-밥혜성을 촬영해 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천문대는 올해 혜성의 출현같은 특기할 만한 대형 천문사건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공모전이 큰호응을 ...
외계인들에 의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하는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의 첨성대가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고대 천문대이기 때문에, 외계인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서양인들이 주장한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서로 다른 패러다임자연을 기술하는 과학의 패러다임은 어느 것이 더 ...
뉴스는 더욱 마음을 참담하게 만들었다. 조상을 뵐 낯이 없다우리나라 천문기관은 첨성대 서운관 관상감으로 이어져 내려왔다. 국가를 대표하는 독립된 천문대가 없는 시대는 일제침략기와 지금이다. 천문학자로서 조상을 뵐 낯이 없을 뿐이다. 현재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설 천문대'를 광복 5 ...
큰곰자리 주변에는 M101 M106 M109와 같은 은하들이 많이 있다. AD 647년 4월 어느날 밤, 첨성대에 덩그러니 걸린 쟁기*를 바라보는 선덕여왕의 얼굴을 그려본다. 때마침 그녀는 머리 꼭대기에서 지평선까지 빛 줄기를 긋는 유성**을 발견하고는 짧은 탄성을 질렀다. 이 때 짤랑거리는 금동관 장식에 ...
외래문화를 받아들여 우리는 어떤식으로 소화해 발달시켰는가가 비단길의 주제다. 첨성대라든가 인쇄술 등 우리의 전통적인 과학유산이 가지는 독창성을 표현하고 있다. 취사와 난방을 동시에 해결한 온돌도 새로운 각도로 부각된다.해방 이후 30년 동안 눈부신 산업발전을 이룩한 모습이 ...
우주를 관측했다는 전설의 스톤헨지와 고대 우리 조상들의 천문관측기구라고 할 수 있는 첨성대 등의 모습을 돔 천장에서 볼 수 있다.이외에도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이, 비행기를 처음으로 설계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최초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모습도 ...
60cm 광학 망원경과 이에 따른 여러 관측 보조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건물 하나를 첨성대의 모습을 본따 지어 고려시대의 서운관, 조선시대의 관상감으로 맥을 이어 내려온 우리 민족의 찬란한 천문학적 전통을 일깨워 주고 있다.천문대의 전신이었던 국립천문대는 74년 9월에 설립됐는데, 60c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