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을 떠받치는 기둥이면서 신경계의 중심인 척수를 지키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척수는 한번 손상되면 돌이킬 수 없다. 평생 그 후유증을 안고 살아야 한다. 따라서 척추 수술은 정확성과 정밀성, 그리고 이를 유지할 수 있는 집중력이 핵심이다. 이 때문에 척추 수술을 로봇 수술로 진행하고자 ...
배아 발달 중 신경관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오른쪽 그림). 이 경우 척수의 일부분이 외부로 노출돼 심한 경우 보행 장애, 배변 장애를 일으킵니다. 이렇게 신경관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생기는 질병은 배아의 선천성 결함 중 꽤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영국에서는 평균적으로 매일 ...
추적해 영상으로 촬영했다. 이를 통해 창자가 형성되는 과정뿐만 아니라 뇌와 척수를 형성하는 신경관, 심장 세포의 첫 박동까지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그동안 쥐 배아는 빛에 의해 쉽게 손상되고, 크기와 모양이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연구팀은 세포 ...
캐나다 워털루대 신체역학과 교수팀이 2006년 ‘척수의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척수 손상으로 마비가 발생한 환자들의 근육량은 마비 이후 6주 동안 18%에서 많게는 46%까지 감소했으며, 이후 6개월간 평균 16% 정도의 근육량이 추가로 감소했다.doi:10.1080/10790268.2006.11753898변성은 분당차병원 ...
“약물을 주입해 림프구의 지주막하강 침입을 억제하자 암세포가 뇌로 전이되지 않고 척수에 남아 있었다”며 “이 병의 전이 과정이 림프구의 면역 감시나 염증 반응과 관련이 있는지 추가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doi:10.1038/s41586-018-0342- ...
이런 맞춤형 장비는 장애인 선수에게 더욱 중요하다. 똑같이 휠체어를 타더라도 척수가 손상된 선수는 몸이 앞으로 기우는 등 선수마다 자세와 체형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우리나라 컬링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기 몸에 맞는 휠체어 의자를 쓰게 됐다. 자신도 휠체어를 타는 ...
영향을 준다. 수도관주위 회색질에서 내려온 신경은 솔기핵을 활성화시켜 솔기핵이 척수 부위에 세로토닌을 분비하도록 한다.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은 척수-뇌의 통증 시스템에서도 신호전달물질로 쓰인다. 농도가 증가하면 통증 신호를 억제한다. 오피오이드는 이렇게 뇌간에서 ...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분자 대사학’ 8월 30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뇌척수액에서 당을 인식해 뇌로 신호를 전달하는 띠뇌실막세포(tanycyte)라는 뇌세포에집중했다. 연구 결과 이 세포가 당뿐만 아니라 아미노산도 인식할 수 있으며, 이때 뇌로 보내는 신호가 포만감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
중에는 특정 세포가 퇴화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생기는 것들이 있습니다. 사고로 척수가 손상된다든지, 염증으로 간 기능이 저하된다든지, 유전자 돌연변이로 근육이 급격히 퇴화한다든지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겠는데요. 이때 병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문제가 되는 세포들을 정상 ...
두개골이 뇌를 감싸고 있다. 그 안에는 뇌수막이 둘러져 있고, 다시 그 안에는 뇌 척수액이 가득 들어 있다. 그러니까 뇌는 물에 둥둥 떠있는 구조로 돼 있고, 그 덕분에 바깥에서 충격을 받아도 그 여파를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는 셈이다. 대뇌에 있는 모세혈관에서는 혈액 속 병균이나 유해물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