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den)이다. 대영제국 시절 세계 각국의 희귀한 식물들을 모아 만든 정원으로 한국의 창경궁 정도 규모에 지구의 거의 모든 식물종을 모아 놓고 연구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도 과학축제는 한창이었다.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이들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식물의 이름과 종류를 일일이 설명하지 않는다는 ...
조선시대에도 버들에 얽힌 여인이야기가 전해진다. 성종 때 대비가 거처할 장소로 창경궁을 증축하면서 임금은 궁궐 안이 들여다보이지 않도록 빨리 자라는 버들을 심으라고 했다. 19세기 초의 ‘동궐도’에도 가지가 늘어지는 능수버들이 그려져 있으니, 성종 당시에도 능수버들을 심었다고 ...
모아 책을 냈다. 가을 하늘과 잘 어울리는 책 ‘궁궐의 우리 나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종묘, 덕수궁의 5대 궁궐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에 얽힌 역사와, 나무의 특징이 오롯이 담겨있다.겨울에 줄기가 죽지 않는 식물인 나무는 남북한 통틀어 1천 종류쯤 있는데 그 중에서 약 2백50여종이 사진과 ...
초화류 중 20%가 감국 구절초 꽃향유 벌개미취 용담 등 자생식물로 채워지고 있다. 또 창경궁 용인민속촌 올림픽공원 서울 한강시민공원 등의 화단에도 자생식물이 점차 보급되고 있다. 마침 농림수산부 등 관계기관에서도 이를 자각하고 우리 꽃으로 금수강산을 바꾼다는 계획 하에 국토공원사업을 ...
당당한 모습은 다른 나라 물시계의 유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품을 간직하고 있다.창경궁의 자격루는, ‘중종실록’의 기록에 의하면 장영실의 자격루와 구조가 같고 점수(点數)를 자격(자동적으로 시보)하는 기능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인경과 바라도 자격할 수 있게 개량된 것이다.그것은 ...
초기에 세워진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 현대건설 빌딩 앞에, 그리고 1688년에 축조된 것이 창경궁에 남아 있다. 그것들은 높이가 3m, 넓이가 2.5㎡ 가량되는 화강석 관측대이다. 여기에는 작은 간의가 설치되었다고 한다.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이들 관천대의 넓이와 돌난간을 두른 구조가 고려 첨성대 ...
어떻게 국민생활속에 자리잡고 있는가는 관람인원현황을 보면 쉽게 드러난다.서울 창경궁 옆에 위치한 국립과학관의 경우 87년 한해동안 입장한 관람객은 모두 35만1천15명인데, 이중 90%가 넘는 31만7천여명이 어린이와 청소년(주로 중·고교생)이었다. 일반인은 1할도 채 못되는 3만3천1백23명으로 ...
창경궁에서 혜화동쪽을 향해 걷다 보면 창경궁담이 끝나는 지점에 국립과학관이란 간판이 나타난다. 입구로 들어가 언덕을 올라가면 5층짜리 본관건물이 우뚝 서있고, 마당에는 증기기관차 전차 등이 전시돼 있다. 이곳 국립과학관은 말그대로 국가에서 세우고 관리하는 과학전시관.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