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술읽혀요 | 새 책 ● 진화를 묻다생명의 나무는 계속 자란다데이비드 쾀멘 지음 | 이미경, 김태완 옮김프리렉 | 584쪽 | 2만2000원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 종의 수는 가늠이 안 될 만큼 많다. 세포 내에 DNA를 가진 세포핵이 있는 모든 동식물과 단세포 유기체를 진핵생물이라고 하는데, 진핵 ...
“아이템이요?”“그래, 이 새는 미션을 해결하고 얻은 아이템이야.”레게머리 아저씨는 새의 등을 쓰다듬었어요. 그러자 큰 새는 할 일을 다했다는 듯, 길게 한 번 울고는 날아가 버렸어요.“뒤죽박죽이 된 게임을 정상적인 상태로 돌려놓으려면 아이템을 모아야 해. 그 수밖에 없어.” [스토리 ...
있다. 밀리포르시그마도 복병이다. 유럽 특허청은 올해 7월 7일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해 진핵세포의 DNA를 교정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권은 밀리포르시그마에 부여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런 이유로 밀리포르시그마는 “유럽에서는 김진수 단장과 미탈리포프 교수의 연구가 큰 영향을 미치지 ...
형성한 모습.➋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 접촉점이 형성되지 않은 모습. 지금까지 진핵세포 안에서의 물질 이동은 모두 작은 소낭을 통해서 이뤄진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소낭 없이 물질이 이동하는 경로를 우리나라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이창욱 UNIST 생명과학부 교수와 전영수 ...
광합성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자. 식물이 없고 양분을 연소시켜 에너지를 얻을 산소도 없는, 생명체가 살기 혹독한 환경일 것이다. 조류와 식물이 광합성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엽록체 덕분이다. 엽록체는 광합성이 일어나는 세포 속 기관으로, 한 때는 독립생활을 하던 남세균(Cyanobacteria)이 ...
생물이 아니면서 생물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프랑켄슈타인’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미국 에너지부(DOE) 조인트게놈연구소(JGI) 프레데릭 슐츠 박사, 이태권 연세대 환경공학부 교수(당시 오스트리아 빈대 연구원)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생물처럼 단백질 번역 시스템을 갖춘 ‘클로스노이바이러스 ...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세포 내 재활용 시스템이라고도 불리는 오토파지 현상(Autophagy, 자가포식)의 원리를 밝힌 일본 도쿄공업대 오스미 요시노리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2010년 체외수정 기술 개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에드워즈 교수 이후 오랜만의 단독 수상이다.오스미 교수는 ...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새로운 생명체를 만드는 ‘합성생물학’ 등 최신 유전공학 기술들이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니다. 자연에서는 이미 수억 년 전부터 완전체가 되기 위한 유전자 변형이 일어나고 있었다. ‘유전자 수평 전달(HGT)’이다.미국 워싱턴대 의대 에리카 피어슨 교수팀은 페루 리 ...
미토콘드리아를 연구해야 한다는 뜻이다.미토콘드리아 속 노화와 뇌질환의 열쇠진핵세포는 미토콘드리아가 만들어내는 에너지(ATP) 덕분에 복잡한 생명체로 진화했다. 하지만 여기에도 그림자가 있다. 요즘 한창 문제가 되는 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처럼,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만들 때도 요란한 ...
진화의 발판, 미토콘드리아복잡한 세포 구조는 진핵생물의 특징이다. 진핵생물은 세포 안에 또다른 막을 만들어 DNA를 보관하며(핵), 단백질을 합성하고(리보솜) 분해하는(리소좀)특별한 소기관을 가지고 있다. 필요한 단백질을 저장하는 소기관(소포체)도 있고, 그 단백질을 운송하는 것(골지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