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을 ‘핵심종’이라 불러. 지리산 생태계를 복원하려는 과학자들의 노력 덕분에 이제 지리산에는 60마리가 넘는 반달가슴곰이 살고 있어. 개체 수가 많아지다 보니 몇몇은 새로운 살 곳을 찾아 산 넘고 물 건너 김천의 수도산이나 구미의 금오산으로 떠나기도 했지. 그러다 차와 부딪쳐 다친 곰도 ...
배려하는 조상들의 마음이 엿보이는 말이지요.산 높은 곳에도 까치밥이 있어요. 바로 지리산과 북부지방의 고산지대에 주로 사는 ‘까치밥나무’예요. 까치와 같은 새들이 까치밥나무의 열매를 좋아해서 이런 이름을 갖게 됐지요. 앵두와 비슷하게 생긴 열매는 8월이면 동그랗게 맺혀서 9~10월에 ...
“여기 있는 나무는 누군가 일부러 심어둔 것이지만, 본래 구상나무는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에서만 사는 특산식물이에요. 그런데 미국의 한 학자가 이 나무를 크리스마스로 활용하면서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나무가 됐죠.” 구상나무를 지나쳐 좁은 산길로 들어서자 박사님은 ...
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먹는샘물 제품의 수원지는 제주도, 비무장지대(DMZ), 백두산, 지리산 등이다. 제조사들은 수원지를 마케팅에 활용하기도 한다. 한 곳의 수원지에서 하나의 브랜드를 생산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한 곳의 수원지에서 여러 브랜드의 먹는샘물을 생산한다. 한 브랜드의 ...
: 환경부에서 선정한 기후변화에 민감한 생물종.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 연구팀은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에서 집단으로 죽은 94그루의 구상나무 나이테를 관찰해 죽은 시기를 파악하고, 이를 반야봉의 기후변화와 비교했어요. 분석 결과, 2012년부터 2018년까지 2월 평균기온이 영하 9.1℃에서 영하 5. ...
1년에 한 번만 나타나는 데다 그 수가 적어 직접 보기는 무척 힘들어요. 과거 남부 해안과 지리산, 제주도 등에서 나타난 기록이 있지만 지금은 변산반도와 밀양에서만 아주 가끔 발견되지요.사실 과학자들은 우리나라에 사는 비단벌레가 일본과 중국에 사는 비단벌레와 모양이 비슷해 서로 같은 ...
바랄게요. #와, 실제로 DMZ가 생태공원으로 바뀐 적이 있다니 희망적인걸? 앞으로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한반도의 백두대간이 연결되는 날을 기다려 봐도 되겠어! 친구들도 앞으로 남북관계 이슈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좋은 소식이 들리면 나에게 알려줘~ ...
있어서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한반도의 백두대간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들었어. 그럼 지리산에 사는 반달가슴곰과 백두산호랑이가 만날 수도 있대. 통일을 위해 과학자들도 준비 중이라던데…. 진짜일까? 직접 팩트체크를 해 봐야겠어!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 Intro. 과학으로 통일을 ...
2005년 북한 평양중앙동물원에서 온 8마리를 포함해 러시아와 중국에서 온 반달 가슴곰이 지리산에 터를 잡았죠. 올해는 새끼 11마리가 태어나 복원 사업의 1차 목표인 50마리를 넘겼답니다. 스스로 번식하고 종을 유지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수라, 한숨 돌린 셈이에요 ...
정기영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현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등과 공동으로 2012년 지리산유스캠프에서 진행된 청소년 마음수련 인성캠프에 참가한 성인과 청소년의 뇌가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조사했다. 캠프에 참가한 375명 중 16명을 대상으로 캠프에 참가하기 전과 후 뇌파를 측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