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문화는 대륙마다, 나라마다 다르다. 예로부터 빵은 주로 서양에서 주식으로 먹었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가 글로벌화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밥 대신 빵을 먹는다. 인류는 언제부터 빵을 먹기 시작했을까. 빵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탄생했을까. 어디로부터 어디로 전 ...
지난 10월 23일과 24일 연세대학교에서 한국 근대 수학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 수물과 설립 100돌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진 것이다.그런데 20세기 초 유명한 수학자라고 하면 힐베르트, 푸앵카레 등 줄줄이 서양 수학자만 떠오른다. 국내 수학자에 대해선 그만큼 잘 ...
경기도 오산 한미합동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달됐다. 탄저균은 대표적인 생화학 테러 물질로 치사율이 80%에 이르고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고온, 냉동 환경에서도 분말 포자 상태로 10년 이상 살아남는다. 중동에서 들어온 메르스(MERS) 바이러스보다 훨씬 무시무시한 존재인 셈이다. 불필요한 ...
“원유 폭탄세일…셰일 업계 비상”국제유가가 지난 몇 달 동안 급락했다. 우리나라 주유소에서도 리터당 2000원 넘던 기름값이 어느새 1200원대로 내려왔다(1월말 기준). 혜성처럼 떠오른 미국 셰일가스 산업을 견제하기 위해 중동의 원유생산국들이 ‘작전’을 펼쳤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그 ...
스스로 판단해 화기를 발사하는 ‘킬러로봇’이 곧 현실화된다고 한다. 과연 이런 ‘터미네이터’는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재앙을 가져올까, 아니면 유명한 ‘로봇 3원칙’처럼 윤리적 시스템을 도입해 대비할 수 있는 걸까. 로봇윤리에 대한 논쟁은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온 수많은 ‘봇(bot)’들 ...
[➊울산 대곡리에 있는 암각화에는 먼저 고래와 사슴 그림을 그렸다가 그 위에 호랑이, 곰 등 맹수를 그렸다. 외계충격현상 때문에 맹수가 늘어난 상황을 묘사했을 가능성이 있다. 사진은 울산 암각화박물관에 전시된 반구대암각화 모형 중 맹수가 그려진 부분.]우리 역사는 수수께끼로 가득하다. ...
[지구상에서 가장 고도가 낮은 사해.]세계에서 가장 고도가 낮은 사해가 12만 년 전에는 완전히 말랐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해 밑바닥에 있는 퇴적물로부터 확인된 이번 연구 결과는 중동 지역이 지구가 간빙기일 때 어떻게 건조해졌는지 설명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됐다.이스라엘과 ...
고대 이집트의 동굴 분묘 벽화에는 늘 사람과 동물이 함께 등장한다. 이 벽화에서 사람과 함께 사냥하는 개를 흔히 볼 수 있다. 뿔이 큰 황소를 이용해 밭을 가는 그림과 얼룩소의 젖을 짜는 모습도 있다. 도대체 우리는 언제부터 이들과 같이 살게 된 걸까.중동의 메소포타미아 유적지에서 그 답을 ...
지난 2008년 일본의 우울증 환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작년 5월 일본 정신신경학회 등 4개 학회는 공동으로, 우울증은 암이나 심장병만큼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며 우울증을 ‘국민병’으로 규정했다. 일본에 왜 우울증 환자가 많을까. ‘미국처럼 미쳐가는 세계’에서 저자인 에단 와터스는 “미국 ...
사람도 원숭이나유인원에서 진화했다는소리가 있던데 혹시 나도친척이 아닐까요?사람공기는 차갑고 달은 아주 밝은 2월 어느 날 밤. 나는 잠자리에 들기 전 잠시 창문을 열고 맑은 공기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정원 쪽에서 인기척이 들렸다.“이상하네? 이 시간에 찾아올 사람은 없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