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육종 기술이 아직 하나 더 남았어! 그런데 이게 ‘생물주권’과 관련이 있다고?사회 시간 교과서에서나 보던 그 ‘주권’이 여기서 왜 나와?! 교배육종은 아빠와 엄마의 특징을 물려받는데, 더 다양한 특징을 가진 새로운 생물을 만들고자 1966년 방사선 농학연구소가 설립됐어요. 여기서는 ...
지난해 12월, 환경부는 악어 거북이라는 파충류를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했다. 외래생물 가운데 생태계에 미치는 혹은 앞으로 미칠 영향이 큰 종으로 불류된 것이다. 악어 거북은 미국 남서부 습지 토착종으로, 뾰족뾰족한 등과 물속에 숨어 사냥감을 노리는 모습이 악어와 닮았다. 성체의 경 ...
집 뒤엔 관악산이 있었다. 아버지는 유치원에 다니는 나를 데리고 주말마다 산에 올랐다. 무작정 따라나섰지만, 산의 냄새와 다양한 나무를 만나는 건 내게 굉장히 신나는 일이었다. 그렇게 식물을 자주 보며 자란 내가 고등학생이 돼 원예학과에 진학한다고 했을 때, 학교 선생님과 주변 어른들은 ...
따뜻한 바람을 타고 풍겨오는 내음부터, 알록달록 꽃잎까지. 봄을 맞아 만발하는 꽃을 보고 있자면 감동마저 느껴진다. 하지만 만약 세상에 모든 꽃이 똑같다면 이렇게까지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2월 8일 경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금까지 없는 새로운 장미를 만들고 있는 허문선 화훼연구 ...
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손쉽게 찾아내는 명탐정 셜록 홈즈처럼 꽃밭을 빠르게 찾는 명탐정 꿀벌의 활약이 대단해! 셜록 홈즈는 천재였지만, 꿀벌 ... 원하는 농작물을 더 많이 생산하는 데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단다. 용어정리*수분 : 종자식물에서 수술의 화분이 암술머리에 붙는 일 ...
‘징글벨~♪ 징글벨~♬’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도심 곳곳엔 캐럴이 울려 퍼지고 온통 ‘이것’이 자리를 잡는다. 반짝반짝한 전구와 방울, 꼭대기엔 별을 단 크리스마스 트리다. 그동안 크리스마스 트리는 이런 화려한 장식으로만 주목을 받았다. 그 바탕이 되는 나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나 ...
바다와 계곡 근처에 있는 돌에 살아요. 나비와 같은 화분매개자의 도움으로 씨앗을 맺는 종자식물과 달리, 돌토끼고사리는 생식세포인 정자가 물속에서 헤엄을 쳐서 난세포를 만나요. 이 때문에 습기가 많은 곳에 사는 거랍니다 ...
겨울 길거리를 지나다닐 때는 최소 현금 3000원은 품에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카드만 들고 다니다가는 겨울 간식 ‘3대 천왕’을 사 먹을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죠. 겨울 하면 떠오르는 간식. 바로 귤, 붕어빵, 그리고 군고구마입니다. 이들을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한 과학적 비밀을 들여다봤습 ...
“우아! 깃동잠자리가 힘이 장사네요! 가느다란 다리로 나뭇가지를 번쩍 들고 있어요!”힘이 장사인 깃동잠자리, 귀한 제비동자꽃, 수서곤충 사냥꾼 자가사리, 잘생긴 옴개구리…. 곤충, 식물, 민물고기, 양서류까지! 이 모두를 만날 수 있는 탐사가 있어요. 바로 지구사랑탐사대 여름 캠프지요. 올 ...
지난 5월 22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나요? 바로 유엔(UN)에서 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International Day for Biological Diversity)’이에요. 마침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몸소 배워온 친구들이 있답니다. 기자단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기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