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수학동아는 과학동아천문대와 함께 매달 천문학 분야의 시민과학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과학동아천문대에서 진행하는 왜소은하 찾기 프로젝트의 새로운 소식도 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밤하늘은 한결같습니다. 매일 같은 별이 뜨고 지죠. 그런데 가끔은 특별한 이 ...
지름이 태양의 800배에 이르는 적색 초거성 베텔게우스(Betelgeuse)의 밝기가 최근 몇달새 급격히 하락한 것을 두고, 초신성 폭발의 전조 증상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워낙 가깝고 큰 별이라 폭발하면 지구에 4년간 낮이 이어질 것이라는 괴담까지 떠돈다. 베텔게우스를 둘러싼 궁금증을 총정 ...
부산 지역에 있는 한 관청의 노비 출신인 장영실은 세종을 만나 벼슬에 올랐다. 장영실은 별과 행성의 움직임을 관측해 하늘의 이치를 밝혔고, 이를 통해 시간을 재고 전달하는 시계도 완성했다. 조선의 하늘을 연 것이다. 과학적 발명 업적에 힘입어 장영실은 노비에서 기술총책임자격인 품계상 종 ...
우리나라 역대 왕조는 하늘의 현상에 민감했습니다. 이것이 천문학 발전의 밑바탕이 됐지만, 그만큼 뛰어난 관측 실력을 겸비한 천문학자가 필요했습니다. 이런 천문학자들에게 수학 실력은 필수였지요. 천문학자가 왜 수학을 잘해야 하냐고요? 고차원 문제도 해결한 수학 실력고려 충선왕은 동 ...
태양의 새로운 주기를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밝혔습니다. 놀라운 건 거대 망원경이 아닌 수백, 수천 년 전 고서를 분석해 찾아낸 결과라는 겁니다. 선조의 기록이 현대 천문학 문제를 해결한 게 처음은 아니라는데요,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 Intro. 누구도 풀지 못한 하 ...
선조가 꼼꼼하게 남긴 기록은 후대 천문학자의 연구에 선물이 됩니다. 최근에는 태양 활동의 새로운 주기를 밝혔죠. 우리 선조의 기록으로 어떻게 새로운 주기를 찾았을까요? 일관된 흑점 기록이 중요한 단서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일 중 가장 흥미로운 현상은 바로 ‘흑점의 활동’입니다. 흑 ...
과학자 박화영의 죽음을 아는가. 박화영은 도쿄제국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연구원으로 활동하던, 장래가 촉망되던 젊은 조선인 과학자였다. 하지만 그는 1941년 3월 고등학생 때부터 참여했던 연구회가 일제 검찰에게 발각돼 조사를 받던 중 4일 만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혹독한 ...
국립과천과학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11월 14일 ‘한국과학문명관’을 새롭게 열었다. 한국과학문명관은 전통과학관을 새롭게 개편했다. 기존의 전통과학관이 선조들이 남긴 과학 문화유산을 나열하는 방식이었다면, 한국과학문명관은 전통과학기술을 한국 문명을 이끈 원동력으로 해석한다. ...
‘빛이 진공 중에서 1/299 792 458 초 동안 진행한 경로의 길이’ . 1983년 제17차 국제도량형총회(CGPM)에서 정의돼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길이의 단위 ‘미터(m)’ 의 정의다. 전 세계 표준 과학자들은 값이 일정하고 변하지 않는 기본 물리상수로 단위를 재정의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오는 11월에는 ...
조선 후기 지금의 국무총리 격인 영의정에 8번이나 오른 최석정은 생전에 한 권의 수학책을 남겼습니다. 거기에 18세기 최고 수학자로 손꼽히는 레온하르트 오일러보다 먼저 발견한 직교라틴방진이 기록돼 있지요. 한평생 유학만 공부한 정치가가 어떻게 오일러보다 앞설 수 있었을까요? 애초에 마 ...